사까나야 압구정점


다시 뜨는 회전 초밥, 알짜 이용법

맛있는 초밥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프랜차이즈 회전초밥 레스토랑. 7개 매장 모두 직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모든 사까나야 매장에서 같은 맛의 초밥을 맛볼 수 있다. 냉동 생선을 최대한 줄이고 활어를 주로 쓰기 때문에 재료의 질이 좋다. 초밥 종류만 해도 1백 가지로, 구이나 튀김 요리까지 합하면 1백50가지가 넘을 정도로 다양한 메뉴를 자랑한다.

일본 회전초밥의 전통을 따라서 우동은 서브하지 않는다. 사까나야에서 반드시 먹어봐야 하는 메뉴는 아나고초밥(1개 3천3백원). 보통 아나고(붕장어)를 저가 생선이라고 오해하기 쉽지만, 민물장어보다 고급 어종에 속하고, 양식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기름기가 적어서 훨씬 담백하다. 사까나야의 단골 손님들이 즐겨 주문하는 인기 메뉴라고. 디저트인 얼린 홍시(3천3백원)도 사까나야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다시 뜨는 회전 초밥, 알짜 이용법저가 대표 메뉴_한치초밥(2개 2천8백원) 오징어를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사까나야의 한치초밥은 좋아한다고. 아미노산에 한치를 담갔다가 초밥을 만들기 때문에 훨씬 감칠맛이 난다.

고가 대표 메뉴_참치뱃살초밥(2개 1만2천원) 사까나야의 참치뱃살초밥은 재료가 특별하다. 대부분의 회전초밥 레스토랑에서는 어린 참치를 가둬 키운 축양 참치를 쓰는데 사까나야에서는 100% 자연산 참치만을 사용해서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는다.

가장 신선한 시간 모든 생선은 매일 아침 배달되기 때문에 점심 오픈 타임인 11시 30분에 맞춰 찾아가는 것이 좋다.

만족도 ★★★☆
위치 압구정동 한양타운쇼핑센터 1층
문의 02·3445-1075


다쯔미 라마다 호텔 본점


다시 뜨는 회전 초밥, 알짜 이용법

정통 일식집을 표방하는 다쯔미 라마다 호텔 본점에서는 점심 시간에만 회전초밥 코너를 운영하는데 2만원만 내면 다양한 초밥을 무제한 먹을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회전초밥 레스토랑에서는 싼 것만 조심스레 골라 먹어도 2만원이 훌쩍 넘는데 이곳에서는 2만원대에 애피타이저부터 각종 초밥류, 디저트까지 양껏 먹을 수 있다.

도미, 광어, 농어 등 흰살생선초밥이 인기가 많은데 제주도 등지에서 매일 신선한 생선을 들여오기 때문에 특히 맛이 좋다. 가리비와 새우, 문어 등은 익힌 것을 사용한다. 야자밥이나 그라탱은 젊은 여자 손님들에게 인기가 많은 메뉴다. 디저트류 중에서는 상큼한 사과튀김에 소스를 곁들인 메뉴가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다고.


다시 뜨는 회전 초밥, 알짜 이용법뷔페 대표 메뉴_참치초밥 기름기가 적당한 아카미 부위를 쓰기 때문에 사르르 녹는 맛이 일품이다. 담백한 흰살생선초밥을 미리 맛보고 참치초밥을 먹는 것이 좋다고.

고가 대표 메뉴_전복초밥(1개 3천원) 따로 주문하면 싱싱한 전복을 편 떠서 초밥으로 쥐어준다. 익혀달라고 부탁하면 토치로 살짝 그을려서 먹음직스럽게 서브한다. 꼬들꼬들한 활전복을 씹는 느낌이 새롭다.

가장 신선한 시간 무제한 런치 스시 뷔페는 오전 11시 30분에서 오후 2시 30분까지 운영되는데, 두 타임으로 나눠서 레일 위의 초밥을 교체하기 때문에 항상 신선한 스시를 맛볼 수 있다.

만족도 ★★★
위치 삼성동 라마다 호텔 서울 2층
문의 02·579-3939


스시히로바 강남 본점


다시 뜨는 회전 초밥, 알짜 이용법

고급 회전초밥 레스토랑의 원조 격인 스시히로바는 2002년 5월 오픈한 이래 15개의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강남 본점이 유일한 직영점이다. 호텔 수준의 고급 식자재를 대량으로 구매해서 많은 양을 판매하기 때문에 경쟁 업체보다 고급 어종의 초밥 가격이 10% 정도 저렴하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것은 스시히로바의 위생 관리 시스템. 회전 레일에 자외선 살균기를 부착해서 회전대 위의 음식을 살균 처리한다.

강남 본점은 일본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로바다야키 스타일로 매장을 꾸몄다. 스시히로바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메뉴는 연어뱃살초밥(2개 3천3백원). 싱싱한 연어 뱃살로 초밥을 만들고 그 위에 양파와 함께 사과를 통째로 갈아 넣은 사과 소스를 얹는다. 싱싱한 사과즙이 그대로 느껴지는 소스 덕분에 연어 살이 더 탱탱하게 씹힌다. 싱싱한 과일 메뉴도 1천8백원에 맛볼 수 있다.


다시 뜨는 회전 초밥, 알짜 이용법저가 대표 메뉴_연어알군함김말이(2개 2천3백원) 일본에서 수입한 고급 연어알을 사용해 색이 선명하고 모양이 잘 살아 있다. 초밥을 씹을 때마다 신선한 연어알이 톡톡 터진다.

고가 대표 메뉴_꽃등심초밥(2개 5천원) 1등급 쇠고기 꽃등심을 살짝 토치로 구워서 만든 꽃등심초밥은 도전을 즐기는 미식가들에게 인기가 많다. 쫄깃하게 씹히는 꽃등심이 고추냉이와 어우러져 새로운 맛이 난다.

가장 신선한 시간 스시히로바에서는 하루 두 번 재료를 손질하기 때문에 11시 30분 점심 오픈 타임, 5시 30분 저녁 오픈 타임에 가장 신선한 초밥을 맛볼 수 있다.

만족도 ★★★★
위치 지하철 7호선 청담역 6번 출구에서 400m
문의 02·515-5511


단스시 논현점


다시 뜨는 회전 초밥, 알짜 이용법

단스시 논현점은 일본에 초밥 유학을 다녀온 조리장의 손맛이 느껴지는 고급 회전초밥 레스토랑이다. 이곳은 현대적인 인테리어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데, 매장 정중앙에 활어가 담겨 있는 수족관이 있어서 바다 속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단스시는 재료 공급 부서가 따로 있어서 가장 신선한 재료를 지점에 일괄 공급한다.

다른 식자재도 일본 현지에서 대부분 공수하기 때문에 일본 현지의 초밥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단스시에서는 독도꽃새우초밥(2개 1만원)을 반드시 맛봐야 하는데, 매일매일 살아 있는 큼지막한 꽃새우를 독도에서 공수해오기 때문에 달고 감칠맛이 난다. 회로도 먹고 익혀 먹기도 한다.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요구르트 아이스크림과 우유 푸딩도 인기 메뉴다.


다시 뜨는 회전 초밥, 알짜 이용법저가 대표 메뉴_나토초밥(2개 3천3백원) 나토는 몸에 좋은 음식으로 워낙 유명하지만, 초밥으로 만들어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혹시 먹기 힘들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심심하게 양념을 해서 나토 특유의 냄새는 사라지고 감칠맛만 난다.

고가 대표 메뉴_활고등어초밥(2개 5천원) 매일 아침 배달되는 살아 있는 자연산 거제도 고등어를 바로 잡아 만들기 때문에 비린내가 전혀 안 나고 담백하다. 고등어의 기름기가 기분 좋게 식욕을 돋워준다.

가장 신선한 시간 단스시의 활어 메뉴는 주문이 들어왔을 때 바로 잡아서 손질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최상의 생선을 맛볼 수 있다.
만족도 ★★★★☆
위치 논현동 관세청 사거리
문의 02·3445-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