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렌딩한 홍차가 있는, 니나스 파리스

20여 종의 홍차를 판매하는 홍차 전문 카페. 티백 또는 가루 형태로 우려 마시는 가향차 10여 가지와 홍차에 우유를 섞어 부드럽고 특별한 맛을 내는 블렌딩 차를 맛볼 수 있다. 티 블렌더가 천연의 향만을 사용해 조합하는 블렌딩 차는 니나스 파리스에서만 맛볼 수 있는 새로운 홍차.
메뉴 홍차류 4000~4500원, 블렌딩 홍차 6000원
영업 시간 오전 9시~오후 10시 연중무휴
문의 02-777-2975 www.ninas.co.kr


매일 마시는 커피 대신 전통차 한 잔
1 달콤한 캐러멜 향이 나는 주뗌므 오레. 6000원
2 블루베리 시럽의 달콤함과 홍차의 조화가 일품. 블루 에 블랑. 6000원
3 홍차는 가루와 티백 형태로 판매한다. 가루는 1만7000원~2만원, 티백은 1만2000원기획 강민경 | 포토그래퍼 김현주(studio lamp) | 여성중앙

100년 된 한옥에서 만나는 수제차, 수연산방

서울 성북동 ‘이태준 길’의 긴 담벼락을 따라 걷다 보면 마주하는, 전통 한옥 찻집 수연산방. 소설가 이태준의 생가를 개조한 이곳에서는 이태준의 증손녀인 조상명씨가 직접 찻잎을 덖어 차를 만든다. 보이차, 재스민차 등의 중국 차와 쑥말차, 국화차, 오미자차, 유자차, 모과차 등 20여 가지의 수제차를 맛볼 수 있다.
메뉴 구기자, 국화차, 쑥말차, 대추차, 오미자차, 유자차, 쌍화차, 모과차, 매실차 등 6500~9500원
영업 시간 평일 낮 12시~오후 10시 30분, 주말 낮 12시~밤 10시
문의 02-764-1736 www.suyon.kr


매일 마시는 커피 대신 전통차 한 잔
1 걸쭉하게 갈아 만든 대추차는 수연산방의 인기 메뉴. 8000원
2 은은한 향과 개운한 맛이 일품인 햇차. 150g 8000원
3 유기농 설탕, 배를 넣고 절여 1년 동안 숙성시킨 발효 햇차. 150g 2만원기획 강민경 | 포토그래퍼 김현주(studio lamp) | 여성중앙

도예작가 작품을 보며 차 한 잔, 아름다운 차 박물관

ㅁ자형의 한옥 건물로 이루어진 차 박물관 가운데에 위치한 서울 인사동의 전통 수제 찻집. 말차, 우전, 세작 등의 녹차류와 홍차류, 녹차와 홍차의 성질을 모두 갖춘 정차류, 보이차류 등 전 세계 130여 종의 다양한 차를 맛볼 수 있다. 차를 주문하면 조청에 찍어 먹는 녹차 가래떡과 바삭바삭한 녹차 쿠키가 함께 나온다.‘박물관’답게 다양한 종류의 판매용 차와 우리 시대 도예작가의 다기들이 진열되어 있어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메뉴 녹차류, 정차류, 보이차류 8000원~1만2000원
영업 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문의 02-735-6678 www.tmuseum.co.kr


매일 마시는 커피 대신 전통차 한 잔
1 최고급 녹차인 우전. 감칠맛이 뛰어나고 은은한 향. 50g 6만5000원
2 비타민이 풍부해 감기 예방에 효과적인 국화차. 20g 3만2000원
3 녹차에 호박을 섞어 만든 말차호박밀크티는 일본인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메뉴. 1만원기획 강민경 | 포토그래퍼 김현주(studio lamp) | 여성중앙

지리산에서 가져온 맛, 나무사이로

커피 맛있기로 입소문난 카페 나무사이로는 서울 종로에 위치한 작고 아늑한 티숍. 핸드 드립한 커피와 녹차, 감잎차, 뽕잎차 등의 수제차를 판매하는데, 수제차는 모두 지리산에서 직접 만들어 가져온 것들이다. 특히 무쇠솥에 덖은 후 지리산의 자연 바람으로 말려 쑥 본래의 맛과 향을 살린 쑥차가 이곳의 인기 메뉴. 블루베리소스 와플, 당근 케이크 등 차와 잘 어울리는 디저트 메뉴 역시 모두 직접 만든다.
메뉴 커피, 녹차, 홍차, 쑥차 등 5500~6500원
영업 시간 평일 오전 8시~밤 12시, 주말 오전 9시~밤 12시
문의 02-6352-6358


매일 마시는 커피 대신 전통차 한 잔
1 원하는 만큼 우려 마실 수 있도록 나오는 뽕잎차. 5500원
2 어린 잎만을 사용해 만든 지리산 녹차.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5만원
3 기침을 완화시키며 부은 몸을 회복시키는 뽕잎차. 7500원기획 강민경 | 포토그래퍼 김현주(studio lamp) | 여성중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