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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제대로 만든 청국장 |
글쓴이: 안나 | 날짜: 2011-10-27 |
조회: 68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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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ook.pruna.com/view.php?category=QkYTLUwwVTtNIxs%3D&num=EhxIcRY%3D&pag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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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제대로 만든 청국장 "남편과 산 지 10년이 지난 요즘, 남편이 입버릇처럼 하는 말은 '10년이 지나면 하는구나'랍니다. 맛이란 오랜 습득과 노력 끝에 얻어지는 건가 봐요. 종종 청국장이나 된장찌개를 보글보글 끓여내는데, 10년이 지난 어느 날 남편이 맛이 좋아졌다며 뭘 넣었냐고 물어보더라고요. 특별한 것을 넣지 않아도 기본에만 충실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손맛이 더해져 맛있어지더라고요. 끓일 때 청국장을 두 번에 나눠 넣으면 깊은 맛과 유익한 균을 둘 다 살릴 수 있어 좋아요."
■준비재료 다시마멸치국물 3컵(국물용 멸치 ⅓컵, 다시마(5×5cm) 1장, 물 5컵), 배추김치(줄기) 100g, 청양고추 1개, 홍고추 ½개, 대파 ½대, 돼지고기(목살)·청국장 200g씩, 두부 ½모, 식용유·다진 마늘·다진 파 1큰술씩, 국간장 약간
■만들기 1 멸치는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은 후 아무것도 두르지 않은 팬에 살짝 볶는다. 여기에 다시마와 물을 넣고 중간 불에서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체에 거른다. 2 김치는 소를 대충 털어 3cm 길이로 썰고, 고추와 대파는 어슷썰고 고기와 두부는 사방 1cm 두께로 깍둑썬다. 3 달군 냄비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과 파를 볶다가 김치와 돼지고기, 청국장 반을 넣고 볶는다. 4 고기와 김치가 타지 않게 국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볶다가 김치가 익으면 남은 국물을 붓고 남은 청국장을 풀어 끓인다. 5 끓어오르면 두부와 대파, 고추를 넣고 국간장으로 간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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