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의 맛있는 선물의 윤! 입니다.
아침에는 살짝 구슬비가 내리는듯 하더니
지금은 흐리기만 하네요..
그래도 오늘아침엔 제법 쌀쌀하게 느껴지는
바람에 얇은 가디건이라도 하나 걸쳐야 할것 같더라고요~..
또한 다가오는 추석에 들려오는 태풍 소식이
귀경길에 피해를 주는건 아닐지 걱정 스러운 아침 입니다.
오늘은요.. 초간단 밑반찬 한가지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로 멸치볶음 입니다.
그러나~.. 그냥 멸치볶음이 아니라
끝까지 바삭하게 먹을수 있는 멸치볶음 이지요..
달짝지근 하나 바삭한 맛이 은근 중독성이 있는데요..
손에 묻어나지도 않아 부억을 오며가며 그냥 집어 먹게 되더라고요.
재료. 조리시간. 맛까지 전부 착한 멸치볶음!!.
요즘 추석선물로 멸치 선물세트가 인기라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저희집에도 멸치선물이 제법 많이 왔어요..
멸치는 사이즈마다 쓰임새가 다른데 잔멸치는 볶음용으로 최고잖아요..
매번 멸치를 볶아서 간장 양념 혹은 고추장 양념에 버무려 맛있게 먹기는 하지만
얼마지나지 않아 양념때문에 눅눅해져서 오래 보관해서 먹기는 무리가 있는가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며칠이라도 바삭함을 유지하는 간단한 멸치볶음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잔멸치는 좋은것은 희고 단맛이 돈다고 하든데..
저도 맛을 보니.. 짠맛 보다는 달큰하게 느껴지는 멸치가 참 맛있네요.
잔멸치 1줌은 마른 후라이팬에 중불에서 볶아주세요.
볶다보면 잔멸치의 지저분한 것들이 떨어져서 따로 손질할 필요가 없어요!
계속 저어가며 볶다보면.. 잔멸치에서 떨어져 나온 가루들이 갈색빛을 띄울때..~까지
볶아 주세요..
절대로 이때 기름은 넣지 마세요~~
볶은 잔멸치는 뜨거울때 접시에 옮겨담고
참기름 혹은 들기름 1작은술. 설탕 1작은술~1큰술. 깨 1작은술을 넣고 손으로 살살 섞어주면 끝~
바삭하고~ 고소하고~ 달짝지근 한것이 그냥 집어먹어도 참 맛있습니다.
통에 보관하며 실온에 두고 먹으면~.. 절대로 눅눅해지지 않는 멸치볶음!!..
이르면 오늘부터 귀경길에 오르시는 분들이 많다고 하네요.
안전 운전~... 하시고.. 즐겁고
풍요로운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
잠깐~ 가시기 전에 멸치볶음!
바삭하게 볶는 비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