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맞은 민어 양념 조림
민어가 제철을 맞았습니다..5,6,7,8월이 제철이라고 하네요..
민어는 조기보다 크고 동태보다는 작아요
민어는 회도 먹고,전도 붙여먹고, 탕도 끓여먹고 ,튀김도 해먹고 ,찜 해먹고 다양한 요리 법이 있는데
저는 코다리 강정맛이나게 양념에 조려 보았어요..
코다리 강정맛도 나고 고소하니 맛이 넘 환상이었어요
오후 5시반~6시 이리 만들어 놓고
왕비는 가족을 기다리기 시작 했습니다..
제가 몇일전에 가입한 카페에 가서 놀다가
음악 다운받아서 연속 듣고
오후 좀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어요^^
언듯 보면 장어를 양념장에 구워 놓은것 처럼 보이네요^^ㅋㅋ
재료..... 민어 한마리,양파반개,달래 반다발,사과 ¼쪽,토마토1개
민어는 씻어서 비늘을 긁어내고 내장을 빼 냈습니다...
민어는 뼈를 발라내고 포를 뜹니다..머리는 동강 잘랐어요..ㅎㅎ
잔인한 왕비..ㅋㅋ
살속에 있는 잔 가시도 살살 다 발라냈습니다...
면보나 마른 행주로 민어는 물기를 충분히 닦아냅니다..
튀길 건데 기름이 튀면 안 되잖아요
살 발라낸 민어에 소금,후추,생강즙을 뿌립니다...
밑간이 되어 있는 민어에게 전분을 무칩니다..
튀김옷은 준비하지 않아요^^
전분만 발라서 바삭하게 튀겨 보세요...
민어는 한번만 튀겼는데도 고소하니 정말 맛 있네요
양념장 만들기...
고추장 2큰술,청주 1큰술,꿀1큰술,설탕 1큰술,간장 ½큰술,소금,후추 조금식,멸치 다시마 육수국물 4큰술
양념장에 저민 마늘을 넣고 양념장이 끓으면
민어 튀김을 넣고 재빨리 버무립니다...
양념장과 어우러져서 민어 튀김이 고소하니 맛있는 술안주,밥 반찬이 되었어요..
코다리 강정 맛이 나네요^^
달래 ..양념장을 만듭니다...
고춧가루1작은술,식초1큰술,깨소금반큰술,다진마늘 반큰술,잘게썰은 실파1대
참기름 ½작은술,소금조금,후추조금,멸치액젓 ½큰술
모두 넣고 저어 줍니다...
민어 튀김 양념조림 밑에 깔을려고요
혹여 느끼하다 생각하는 가족이 있을까 싶어서
야채랑 같이 먹을려고 이리 만들었어요
사과 채썰고,달래 씻어서 썰고, 양파 채썰고 토마토 적당히 썰고
양념장에 버무려서 먹습니다..
달래와 사과가 어우러져서 새콤 달콤 해요^^
달래무침 밑에 깔고 위에 민어양념조림을 위에 올렸어요^^
사진이 장어구이 같죠? ㅋㅋ
위에는 파송송,아몬드가루 다져서 위에 조금 뿌렸어요^^
요것도 같은 민어 양념 조림인데 고추장을 세큰술 넣었더니
색이 넘 강해보여서 다시 만들었어요..
두번을 만든 셈이죠~ㅎㅎ
덕분에 민어양념조림 두 접시를 놓고 어제 저녁에 울 가족 들 잔치를 벌였습니다..
한점 입에 넣으면 장어맛도 나고,코다리강정 맛도 나고,북어 맛도 나고 암튼 맛 있답니다..
남편과 아이들이 맛있게 먹어 주어서 기쁜 민어 요리
제절 맞은 민어로 맛있는 식탁을 만들어 보세요^^
주말이 기다리고 있는 금요일 즐겁게 보내세요^^
행복한 밥상편지 왕비의 햇살미소 오신님들 좋은하루 보내세요^^
손가락 버튼을 눌러주시면 왕비가 요리를 열심히 한답니다-.-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