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다리 800g(10~11개), 간장 5큰술, 미림 2큰술, 설탕 1큰술, 물엿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파 2큰술, 청양고추 3~4개, 무 200g, 후추 약간
닭 1마리에 닭다리가 10개쯤 붙어 있었으면 좋겠다는 아이들,
유난히 닭다리를 좋아합니다.
적당히 기름지면서도 살도 퍽퍽하지 않아 맛있는 부위긴 하지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닭다리에 칼칼한 맛을 주는 청양고추를 넣어
간장 양념하여 찜을 만들었어요.
칼칼한 청양고추의 뒷맛이 개운해지네요.
닭다리찜
<만들기>
1. 닭다리에 칼집을 내줍니다.
2. 분량의 간장, 미림, 설탕, 마늘, 파, 물엿, 후추를 섞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3. 청양고추는 어슷 썰고, 무는 큼직하게 썹니다.
4. 냄비에 닭다리, 양념장, 청양고추, 무를 넣고 섞은 후 약 20분 정도 놔둡니다.
5. 불에서 익히면 됩니다.
처음에는 쎈불에서 끓이다가 불을 줄여 중불~중약불에서 익힙니다.
색이 골고루 갈색이 나게 뒤적이고, 양념장이 적당히 졸아들면 완성입니다
청양고추의 칼칼함이 입맛 당기게 하는 닭다리찜입니다.
아이들이 밥 한공기 뚝딱 비워버리고 남은 양념장도
싹싹 긇어 비벼 먹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