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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 스테이크 레스토랑의 햄버거 자존심

글쓴이: 구사일생  |  날짜: 2008-12-31 조회: 2844
http://cook.pruna.com/view.php?category=REgKL1Yq&page=63&num=EhhNeBY=&stype=&search=   복사

Rockpool Bar and Grill

 

 

오래 전부터 같이 일하는 줄리안이 크라운 컴플렉스에 있는 ‘락풀 바 앤 그릴(ROCKPOOL BAR & GRILL)’을 가보라고 하기에, 알았어, 갈거야란 답만 수 개월을 날리고 있었다. 줄리안은 나름대로 미식가인데, 스테이크 하면 어디가 좋고, 락사(laksa)를 먹고 싶다고 하면 어디를 가라 알려주는 가이드라 할 수 있을 만큼, 레스토랑 쉐프 출신답게 디테일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챙겨, 확실한 곳을 알려주므로 그가 말한 곳은 그냥 가면 굿(GOOD)이었다.

 


최고급 스테이크 레스토랑의 햄버거 자존심

 

솔직히, 너무 가고 싶던 락풀 이 곳은 스테이크가 끝내주는 곳을 명성이 자자하다. 닐 페리라는 인기 쉐프의 이름을 빌어 운영하는 곳으로 이미 시드니에서 성공, 멜번 크라운에 2호점이 생긴 지, 1년이 조금 넘었다.

 

 


최고급 스테이크 레스토랑의 햄버거 자존심

 

 

고급스러운 분위기 때문에, 청바지에 슬리퍼 차림으로는 절대 갈 수도 없을 뿐더러, 가격 또한 만만치 않으니, 주변의 친구들의 금전사정은 뻔하고, 불행히(?) 그들의 관심사는 다른 곳에 있었으니, 혼자서도 밥 잘먹는 알렉스도 이 곳에서만큼은 왠지 정식을 지키고 싶었던 거다. 여하간, 줄리안의 추천은 햄버거!

 

다른 것들은 가격만 너무 비싸고 그에 비해 맛은 별로지만, 햄버거 만큼은 꼭 먹어야 한다나? 햄버거나 피자 팬이 아닌 나로서는 조금, 뜬금없다 싶었으나, 요즘 갑자기 피자와 햄버거가 좋아지는 바람에, 드디어 동행인을 필살기로 구했네. -_-;;;

 


최고급 스테이크 레스토랑의 햄버거 자존심

 

 

햄버거는 정식이라기 보다 스낵쪽에 가까워, 레스토랑과 바 섹션으로 구분되어 있던 락풀에 들어서자, 바(BAR)로 향했다.

 


최고급 스테이크 레스토랑의 햄버거 자존심

 

 

이 곳은 따로 예약할 필요가 없어 더욱 편리했다. 단, 주말 점심은 락풀 전체가 문을 열지 않는다.

 

 

자, 친구와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볼 것도 없이 바로 버거를 시켰다. 나는 목이 너무 말라, 라즈베리 주스와 함께 주문했다.

 


최고급 스테이크 레스토랑의 햄버거 자존심

 

 

스태프들은 남녀할 것 없이 흰색 자켓을 걸치고, 꽤나 정중해 보이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능숙한 솜씨는 아니었지만, 레스토랑의 컨셉을 한눈에 보여주는 몇가지 척도 가운데, 직원들의 유니폼과 행동은 매우 중요하다.

세팅을 하고, 버터가 든 접시, 빵을 내오고, 물을 가져다 줬다.

 


최고급 스테이크 레스토랑의 햄버거 자존심

 

 

 

마침내, 버거 등장!

 


최고급 스테이크 레스토랑의 햄버거 자존심

 

 

그들만의 레시피로 직접 고기를 갈고, 양념하고 구워서 두툼하게 제공된 패티를 보니, 무척 흥분되었다. 속에 들어간 재료들은 다른 곳과 크게 다를 바 없지만 소스는 분명 다를 것이었다. 무엇보다 햄버거 빵은 좀 기대했지만, 그냥 온도가 잘 맞춰진 보통의 햄버거 빵. 그럼에도, 고기의 수준과 양은 확실히 혀가 먼저 알고 뇌가 이를 분석하여 내보내기를, 알렉스의 얼굴에 완전 미소! 아, 이래서 고메 햄버거에 미치는구나를 실감하던 순간이었다. 앞에 앉은 친구는 이 두꺼운 걸 어떻게 먹을까 하다가 완전 분해해서 먹더라만, 내가 누구인가?

두손 꽉 지고 야물차게 입 벌려가며 햄버거를 먹는 예절(절대 분리해서 먹지 말 것)을 지켜줬다.

 

 

접시 위에, 버거만이 달랑 있었지만, 맛은 접시를 가득 채우고도 남음이었다.

 

역시 줄리안, 모르는 게 없다.

 

어떤 양념들과 재료들로 만들었는지 모르지만, 멜번에 오면 꼭 먹어보시길.

16달러라는 가격이 절대 아깝지 않을 것이다.

 


최고급 스테이크 레스토랑의 햄버거 자존심

 

 

아, 또 가고 싶지만 연말연시 먹을 게 쌓이다 보니, 이거 다 먹은 다음, 바로 갈 작정이다. 이번엔 누구랑?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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