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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HOT한 젊음의 아지트 '와인 포장마차'를 가다

글쓴이: 장미  |  날짜: 2009-01-03 조회: 3087
http://cook.pruna.com/view.php?category=REgKL1Yq&num=EhhNeRQ%3D&page=62   복사
  • 요즘 HOT한 젊음의 아지트 '와인 포장마차'를 가다
  • "와인 한잔에 오징어 짬뽕~최고죠!"
    글라스 한잔에 5천원…테이크아웃도 가능
    겉멋-거품 뺀 2만원대 와인 편안하게 즐겨
    삼겹살-닭꼬치 소박한 안주와도 환상궁합

  • 요즘 HOT한 젊음의 아지트
  • 와인 앞에만 서면 왜 수줍어지는 걸까.
    이름도 복잡하고 격식은 또 왜 그렇게 따지는지.
    상사한테 술잔을 받을 땐 어색하게
    글라스만 멀뚱멀뚱 쳐다보고 있어야 하니 두 손이 황송하다.
    종류에 따라 술잔의 모양도 달라야 한다는 둥, 타닌과 오크향이 어떻고,
    빈티지가 어떻다는 둥 그들의 대화엔 끼어들 틈이 없다.

    테이스팅(와인바에서 와인을 주문하면 소믈리에가 와인을 가져와서 시음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와인의 맛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는 절차. 근데 대체 소믈리에는 또 뭐란 말인가)이라도 할라치면
    수업시간 칠판 앞에 서서 난해한 수학 문제를 풀던 진땀나는 기억이 떠오르는 건 왜일까.
    이쯤 되면 "에이, 와인은 무슨. 소주나 마시자"는 말이 절로 튀어나온다.

    굳이 해독 불가능한 와인바 메뉴판을 들고 끙끙대느니
    가볍게 "치킨에 맥주"를 외치는 게 멋없는 우리 아저씨들이다.
    하지만, 용기를 가져라.
    당신도 이곳에서라면 긴장을 푼 채 와인을 홀짝일 수 있다.
    바로 와인포장마차다.


    ▶ 이태원 골목을 거닐며 따끈한 와인 한 잔?


  • 요즘 HOT한 젊음의 아지트
  • ▲ 와인의 '길거리화'를 이끌고 있는 와인포차. 이태원 '와인공장'의 공동 CEO인 박주희 유상훈 부부.
  • 지난 9일 저녁 이태원 3번출구 근처의 '와인공장'을 찾았다.
    와인을 만드는 공장이 아니라 일명 '와인포차'다.
    4평 남짓한 와인공장 안에선 클래식카 '로버 미니'가 카운터 역할을 하고 있었다.
    주변 거리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유럽의 작은 카페같다.

    주인장 유장훈씨는 실내 인테리어를 위해 미니 로버를 반토막내는 아픔을 감수했다.
    비록 자신의 애마였긴 하지만 로버는 이제 와인공장의 마스코트다.

    "7월 초에 오픈했는데 첫달부터 흑자를 냈어요.
    거추장스러운 것들은 다 빼고 편안하게 와인을 마실 수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죠.
    30~40대 외국인 아주머니들이 와서 화이트와인을 많이 테이크아웃해 가세요."

    (잠깐, 와인을 테이크아웃한다고? 커피도 아닌 술을?)


  • 요즘 HOT한 젊음의 아지트
  • ▲ 와인의 '길거리화'를 이끌고 있는 와인포차. 와인공장 앞에 적혀 있는 테이크아웃 와인 가격표.
  • "재작년에 부부가 같이 이탈리아에서 1년을 살았어요.
    유럽인들의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있는 와인 문화를 접하면서
    우리도 이런 게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죠."

    홍대 앞에서 와인 소믈리에로 일했던 유장훈씨의 부인이자 와인공장의 공동 CEO인 박주희씨는
    와인포차의 매력을 이렇게 설명했다.

    "국내 와인 시장에 거품이 많잖아요.
    우리 집에서 2만원에 파는 와인병도 강남 고급 와인바에선 10만원이 넘고.
    저희 가게에 오시는 손님들은 대부분 와인에 대해서 잘 모르세요.
    그냥 맛있는 걸 추천해 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죠.
    오징어 짬뽕 같은 색다른 안주도 좋아하시고요.
    우리 입맛에 맞게 즐기면 되는 거잖아요.
    11월부턴 날씨도 많이 추워질테니까 따끈한 글루 와인을 대접해 볼까해요."


    ▶ 강남 꼭대기에서 즐기는 와인 잔술의 매력


  • 요즘 HOT한 젊음의 아지트
  • ▲ 와인의 '길거리화'를 이끌고 있는 와인포차. 강남역 '데블 인 어스'에서 잔술을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사람들.
  • 강남역 6번 출구로 나오자 마자 외환은행 뒷골목으로 빠졌다.
    바로 앞에 보이는 건물의 꼭대기에 와인포차라는 빨간색 네온사인이 'A4 용지 4장'만한 크기로 붙어 있다.

    이름은 '데블 인 어스.' 13층 꼭대기에서 내려다본 강남역의 현란한 야경이 근사하다.
    이곳에선 와인병이 아닌 잔술만 판다.
    과거 포장마차나 요즘 일본식 선술집에서 소주나 정종 대표를 낱잔으로 파는 느낌이다.

    이곳 매니저인 방극영씨는 "커플들이 많이 온다.
    혼자 오시는 손님도 많고.
    와인 한 잔 시켜놓고 노트북 켜서 같이 영화를 보거나 조용히 책을 읽는 분들도 많다.
    안주도 김치삼겹살이나 닭꼬치 같은 걸 준비했다.
    비싼 돈 내지 않고도 누구나 편안하게 나만의 와인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방씨는 "불경기지만 이곳을 찾는 손님은 오히려 조금씩 더 느는 추세"라고 말했다.
    와인공장의 박주희 사장도 "요즘 홍대 앞 거리엔
    한 달에 두세군데씩 와인포차가 생길 정도로 젊은 사람들 사이에 반응이 좋다"며
    와인이 보다 대중적인 문화로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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