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의 맛있는 선물의 윤! 입니다.
요며칠 무더위가 한풀 꺽이고..
오늘아침에는 비가 내리기 시작했네요..
바람도 살짝 부니.. 더워서 예민 해졌었는데..
오늘아침은 차분히 가라 앉네요..
오늘은 충무김밥 동생~ 충모김밥 이라고 할까요?..
간단하게 충무김밥 도시락을 싸보았어요..
어제 저녁 선물할 도시락 이었는데...
급히 준비하다보니.. 충무김밥의 무 무침 대신..
정말 초간단하게 단무지 무침으로 변경했는데요..
오홀~.. 요것도 완전 괜찮은거 있죠~..!!
사실.. 충무김밥의 무 무침은 새내기 주부들에게 고수들의
레시피를 그대로 따라해도 정말 어려워요~..
그맛이 안나거든요..
저도 신혼초기에 충무김밥 무 무침 두어번 시도했다가 포기 했어요~...
그런데.. 간단하게 단무지 무침으로 만들어 놓으니..
원조는 따라갈수 없지만 원조 이상으로.. 맛이 괜찮더라고요..
심플한 일회용 용기에 담으니.. 도시락도 깔끔해 보이죠?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맛있어지는 도시락!!
사실.. 이 도시락은 어제 준혁이 태권도 사범님들을 위한 도시락 이었어요..
이제 코앞으로 다가온~ 준혁이의 태권도 1품 심사가 얼마 안남아서..
국기원 수업이 끝나기 전에 도시락 한번 싸드리고 싶었는데..
생각지도 않게 .. 갑자기 준비해서..
가져다 드렸는데.. 저 인기 완전 짱~ 이었어요..^^
준혁이 때문에 고생 하시는것 같아
요즘 간간히 음료와 간식을 제공 하기는 했는데..
맛을 떠나 직접 만든 도시락을 선물하니..
제마음도 참 뿌듯해 지더라고요.
충무김밥의 매콤한 오징어 무침~...
이번에는 오징어 무칠때 오뎅을 넣었는데요..
항상 반찬으로 볶아먹던 오뎅을 무쳐먹으니..
그또한 별미 였어요..
쉽고 간단한 단무지 무침!!..
새콤, 달콤.. 이 맛은~ 아시는 분들은 아시죠?...
원조 충무김밥의 포스는 따라 갈수 없지만~..
맛 만큼은 원조 충무김밥 못지 않았답니다~..
고소한 참기름과 소금간을 하여 버무린 밥을 김에 싸놓으면..
참 맛있죠?..
그럼!! 이제 후다닥 만드는 윤이표 충무김밥 동생~ 충모김밥 도시락 만드는 과정 설명해 드릴게요!..
일단~ 단무지 무침 이에요..
통단무지 1개를 얇게 썰어주신후에..
볼에 담고.. 대파 잎 2대. 참깨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식초 1작은술.
꿀 1큰술. 참기름 1작은술을 넣고 버무려 주시면 끝~~..
이때 무친후 간을 보시고..
단맛과 신맛을 설탕과 식초로 기호에 맞게 조절해 주시면 됩니다.
여름에 바캉스 갈때..
단무지 무침은 최고의 밑반찬 중의 하나에요..
집에서 카레 라이스 먹을때도 완전 환상적으로 어울리는 맛~~ 입니다.
이번엔 오징어 무침 양념장을 준비해 볼게요~..
오징어 2마리. 사각 부산오뎅 4장 기준으로..
고춧가루 2큰술. 간장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고추장 1큰술. 설탕 1큰술. 물엿 1큰술.
다진 파 조금. 청양 고추 3개. 참기름 1큰술. 통깨 1작은술을 볼에 담고 골고루 섞어 주세요..
충무김밥 오징어 무침은 매워야 제맛인듯 해서 청양고추를 넣었는데요..
매운맛이 싫으시면 안넣으셔도 됩니다.
사각 오뎅은 먹기 좋게 자른 후에 뜨거운 물을 골고루 끼얹은후 물기를 빼주세요..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고 해도..
그사이에 오뎅이 푹 불어 흐믈흐믈 해 질수 있거든요..
오뎅의 혹시 모를 불순물 이나 기름기 제거를 위해
뜨거운 물을 끼얹어 주시는 것이 좋을것 같아요.
오징어는 안쪽에 잘집을 넣어 자르시거나 그냥 대충 자르셔도 되고요..
자르신후에 뜨거운 물에 넣고 익혀 주시면 되요..
익힌 오징어와 오뎅을 볼에 넣으시고..
만들어준 양념장에 버무리시면 끝~~
무치고 나서 간을 보는데~..
"아우~..웅" 정말 맛나네요~...
그냥 맨밥의 반찬으로도 좋을것 같아요..
오징어와 오뎅의 환상 조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