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 비가 정말 많이 내렸지요?..
서울에는 다행히 비피해는 없는것 같아 다행 입니다.
오늘은 볶음 라면을 소개하려고 하는데요..
간단하면서도~.. 맛은 요리 한접시 탄생 한듯..
다들 어떻게 만든거냐고 물으실 정도??..
아이김치 담그려고 사다둔 알배기 김치에 한쌈 싸먹어보니..
이거이거 쌈싸면 인데요??...
라면 면발 먹는 맛도 좋지만..
다른 부재료 먹는 맛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재료로 만들어~
아이. 어른 누구나 부담없이 먹을수 있는것 같습니다.
부드러우 면서도 고소한 맛의 면발~..
간이 베어 더욱 맛있네요..
요즘 비싼 모회사의 블랙라면이 말이 맞지요?
저는 맛을 봤는데..글쎄요.. 특별히 맛의 확연한 차이는 없는것 같았어요..
포장용지에 사골육수가 들어간다던데.. 그정도의 차이??..
그런데요~.. 오늘 소개한 볶음라면은
일반 라면으로 만들어도 블랙라면 보다 훨씬 맛있어요.
그럼 후다닥~ 윤이표 볶음라면 만드는법 소개할게요.
일단 냉장고의 자투리 야채를 꺼내어 조금씩 썰어주세요.
저는 대파. 당근. 마늘 그리고 리챔을 조금씩 길게~ 썰어 두었어요.
색이 예쁘게 파프리카 나 브로콜리를 놓어줘도 좋아요..^.*
돼지고기 대신 리챔을 사용해 봤는데요..
부드럽게 씹히는 맛이 괜찮았어요.
리챔이 없으시다면.. 돼지고기나 일반 햄을 사용하시면 될것 같아요.
건 표고버섯 1/2줌을 물에 불린뒤에 꾹~ 물기를 짜주고..
냉동실에 있던 오징1/3마리도 해동 시킨뒤에 칼집을 넣어 썰어 두었어요..
짜장면에 삼선 짜장이 있듯..
이건 삼선 볶음라면 이라고 할까요?
오늘 소개한 볶음라면의 핵심!!.. 간장 소스 에요..
간장 소스라고 하니까 뭔가 재료가 많이 필요한듯 하지요?...
그런데!! 아니에요...
간장 2큰술. 물 8큰술. 후추 조금 이에요..
달궈진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과 파를 넣고 볶아줍니다.
마늘과 파가 익기 시작하면 오징어를 넣어주세요~
이때 청주를 1큰술 넣어주시면 잡내 제거하실수 있어요!
볶음라면 할때 라면을 삶은뒤에 볶아주시면 깔끔한 맛을 낼수 있는데요..
라면 삶으실때 마시고 난 녹차티백을 한개 넣어 보세요..
기름기도 흡수하고~. 면발맛이 깔끔해지는 듯 합니다.
라면은 꼬들꼬들하게 삶아내셔야 살짝 볶았을때
불지 않아요~
오징어가 익으면 나머지 재료를 모두 넣고 볶아줍니다.
재료가 어느정도 익으면 간장소스를 붓고 끓여줍니다.
소스가 부글부글 끓어오르면 삶아진 면발을 물기를 빼준뒤에
재료와 섞어 볶아줍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참기름과 깨를 넣고 마무리 해주시면 더욱 고소해 집니다.
뭐 이정도면 라면도 요리가 될수 있는거죠?
꼬맹이 준혁이를 위한 메뉴 였는데..
옆에서 어른들도 한젓가락 맛보신다더니..
맛이 입맛에 맞으시는지.. 젓가락이 바삐 움직이시는 듯 합니다..
다음주 초반까지는 비가 많이 내린다고 하네요..
주말에는 태풍까지 온다고 하니..
비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