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주말에 만든 주말요리입니다..
정말이지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답니다..이웃님들 다들 안녕들 하시죠~~
지금은 비가 멈추었는데, 낮엔 창문에 부딪히는 비 소리가 왜이리도 무서운지...ㅎㅎㅎ
아이들 데리고 나가는것도 안될테고, 점심때 간단하게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 죄다 꺼내서 휘리릭 만든메뉴에요.
국물 떡볶이와 부추 김밥..
여름철에 김밥이 상하는것 때문에 경상도에선 부추를 잘 넣어 먹는답니다..
지역마다 조금씩은 다른 것 같아요.
제가 사는 곳 강원도에선 취나물이나 참나물도 많이들 넣어 드시더라구요.
담에 도전 해 볼께요..
먼저, 부추를 소금약간 넣고, 데쳐 줍니다..
저희집은 특별 하게도 김밥에 단무지를 넣지 않습니다..
무슨 맛으로 먹느냐구요..단무지 대신 김치를 넣습니다.정말 맛나요.
오이..소금에 약간 절여 둡니다.
어묵...데쳐서 간장+매실청+다진마늘+올리고당약간 졸여 줍니다.
계란 ...소금+우유 약간넣고 부치구요.
김치...물기 꼭 짜서 들기름+통깨 넣고, 조물조물 무칩니다.
미리 우려낸 뮥수에 분량의 재료 넣고, 끓이다가
어묵+떡 +양배추, 양파 넣습니다.
이 사진은 중간단계
넘 맛나겠죠..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맵다고 호호 하는데도 잘 먹네요..
저는 , 매실청을 주로 많이 사용 한답니다.
아이들이 음료로 먹는걸 그리 좋아하지 않아 음식에 주로 사용합니다.
비가 올때는 비가 그쳤으면 하고, 무더위가 시작되면 아마도 이 비가 그리울거예요.
내리는 비 맘큼이나 ~~~행복가득한 한주 되었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