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도 더워지고 비는 계속 내리고..
이럴때면 몸은 점점더 늘어지고 반찬하기도 귀찮아 지는것 같아요
저만 그런가요??ㅎㅎ
그래서 오늘은 여름 제철 맞은 가지로 가지 볶음 해 봤어요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가지 초간단 볶음으로
오늘 저녁 맛있게 차려 보시는건 어떨까요??
[가지효능]
가지는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장건강에도 도움을 주고
또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더운 여름 열을 식히는데 도움을 준다고 해요
하지만 원래 몸이 차가운 분들은 너무 많이 드시지 마세요
그리고 폴리페놀 성분이 항암작용에 도움을 주고
염증 치료에 아주 좋은데요 가지의 꼭지 부분이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아!! 그리고 가지의 보라색 성분인 안토시아닌은 항산화작용을 하여
시력을 보호하고 신장의 기능을 도와준다고 하네요
[좋은 가지를 고르는 법]
껍질이 짙은 보라색으로 윤기가 흐르고 탱탱하고 탄력있는것을 고르세요
그리고 꼭지 부분을 들어 봤을때 흰부분이 하얄 수록 좋다고 하네요^-^
[맛있게 먹는 법]
가지는 썬 채로 두면 색이 변하니 먹기전에 썰어 주시는게 좋구요
기름과 궁합이 좋아 볶아먹으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다만 가지는 기름을 너무 잘 흡수 하기 때문에
칼로리가 높아지지 않게 주의 하세요!!!
[재료]
가지1개, 양파1개, 당근 1/5개, 새송이버섯1개
다진마늘1t, 간장1~2T, 고추가루1t, 깨소금, 참기름 약간
1. 가지는 5cm 정도 길이로 썰어 6~8등분 해주세요
가지가 가늘면 4등분만 해 주셔도 되요
2. 새송이 버섯도 가지와 비슷한 길이로 0.5cm 정도 두께로 썰어주세요
3. 양파는 버섯과 비슷한 두께로 채썰어 주시고
당근은 비슷한 길이로 얇게 채썰어 주세요
4.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마늘과 양파를 먼져 볶아주세요
5. 양파가 투명해 지려고 하면 당근을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당근도 기름에 볶아 먹으면 영양소가 몸에 더 잘 흡수된답니다~
6. 버섯과 가지를 넣고 살짝 숨이 죽을 정도로 볶아주세요
7. 간장과 고추가루 깨소금을 넣고 빠른 속도로 양념이 골고루
섞이게 볶아주세요
간장의 양은 가지 양에 따라 틀려진답니다
저는 가지가 두껍고 크게 1개라 간장을 2T넣었지만
가지가 작거나 재료가 많지 않다면 1T만 넣으셔도 되요
처음에 양념이 이걸로 될까 싶지만 간장이 들어가면서
가지와 양파에서 가지고 있는 수분을 내놓기 때문에 충분하답니다
맛있게 잘 볶였으면 마지막으로 참기름 한방울 떨어뜨리고 휘리릭~
완성!!
저는 부추 남은게 있어 먹기전에 살짝 올려 같이 먹었더니
맛이 좋더라구요~
부추는 열을 가하면 좀 질겨 지잖아요
그게 싫어 먹기 직전에 올렸더니
가지 볶음의 미열로 살짝 익어 맛이 괜찮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