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 처리와 한끼 식사를 한번에!! 두부 멸치 비빔국수]
며칠전까지만 해도 그렇게 덥더니..
계속 비가 내리네요..
그래서 인지 조금은 선선해 진 것 같아 갑자기 온 여름에 놀랬던 마음이
살짝 가라 앉는것 같네요..
남편이 회사 출근하고 나면
점심은 아무래도 혼자 먹게 되는데 가끔은 밥말고
뭔가 다른게 먹고 싶을때가 있잖아요?
그런데 냉장고속에 남은 재료와 반찬들은
먹어야하고..
그럴때 딱 좋은 요리가 아닐까 싶어요~
또 밥이 아닌 다른 음식을 먹는다는 기분도 들구요..
그래서 오늘은 냉장고속에 남아있던 자투리 두부랑 멸치 콩 조림을 이용해서
달콤 짭조롬 비빔국수 해먹었어요
두부의 고소함과 멸치와 콩이 들어가 영양까지 듬뿍!!
애기가 있음 애기랑 같이 먹어도 너무 좋을 것 같더라구요
맛이 약간 어렸을때 엄마가 비벼준 간장 국수 같은 맛도 나고..
새록새록 추억에 잠기며 점심 한끼 해결했네요..^-^
[재료]
소면 1인분, 멸치나 콩조림, 두부1/4모, 간장1T, 매실액1/2T, 참기름약간, 깨소금약간
간장넣고 볶았던 땅콩 멸치 볶음 이에요~ㅎㅎ
첨엔 맛있게 먹다가 시간지나니 손도 잘안가구..
냉장고 속에서 이리 뒹굴 저리 뒹굴 하다 오늘 처분 되었네요
1. 간장과 매실액, 참기름, 깨소금을 넣어 양념장 만들어 둡니다
2. 두부는 한입 크기로 잘라 주세요
3. 잘라진 두부는 팬에 기름 둘러 노릇하게 구워 주세요
돌잔치 갔다가 답례품으로 받은 국수에요
색깔이 너무 예뻐 못먹고 있다 오늘 낼름 먹어버렸네요...ㅎㅎ
노란색은 단호박, 녹색은 시금치로 색을 낸거래요~
너무 이쁘죠??
예쁘게 보자기 포장된 걸 받았는데
괜찮은 선물 같더라구요 의미도 있구..^-^
4.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면을 삶아 주세요
물이 부르르 끓어 오르면 찬물 조금 붓고 다시 부르르 끓어 오르면 찬물 조금 붓고
끓이기를 3번정도 하시면 되요
5. 삶아진 면은 찬물에 깨끗이 헹궈 주세요
밀가루 냄새 나지 않게 잘~
6. 물기를 제거 한 면을 담고 두부와 땅콩 멸치조림도 올려주세요
7. 양념장은 조금씩 넣어주세요
왜냐면 땅콩 멸치조림에도 양념이 묻어 있기 때문에
많이 넣으시면 짜요!!
쓱쓱쓱 잘 비벼 한입 후루룩~먹어주세요!!
쫄깃한 면발에 고소한 땅콩과 멸치, 그리고 두부까지!!
칼슘과 단백질을 한번에 섭취하니 영양적으로도 너무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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