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 좋아하세요???
왠진 모르겠지만
저는 요짜장면을 정기적으로 먹어줘야 할것 같은 의무감에
최소 한달에 한번은 꼭 챙겨 먹습니다.ㅋ
그런데 작년 요맘때쯤인가요?!?
중국집에서 파는 짜장면 대부분이 새까만 폐유를 사용한단
소비자고발프로를 보고 부턴
덥섭 주문해 먹기가 꺼려져
몇달동안 짜장면을 멀리했더니
금단현상인지
어느날부터 정서불안증세가...ㅋㅋㅋ
그래서 요즘은 집에서 만들어 먹습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으니
같이 만들어 봅쎄다~~~~ㅎㅎㅎ
재 료
춘장200g, 돼지고기250g, 양파(대)1개, 당근반토막, 감자2개, 호박반토막, 양배추4/1통, 모듬해물 한줌
포도씨유2.5큰술, 설탕1.5큰술, 굴소스1큰술, 물한컵, 물전분 적당히
* 돼지고기는 맛술1큰술, 소금 한꼬집, 후추조금 넣고 30분정도 재워주세요~
채소와 고기는 취향대로 썰어주세요.
저는 먹음직해 보이라고 조금 큼직하게 썰어주었어요.
짜장은 양파와 양배추가 많이 들어가고
지방이 살짝 붙은 돼지고기를 사용해야 더 맛있단 맑음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ㅋ
사진에서 보이는 양배추양은 적지만 실제로 제가 사용한양은 조거보다 3배정도 더 많았습니다.
먼저 기름둘러 달궈진팬에 고기를 넣고 달달 볶아주세요.
볶은고기에 춘장을 넣고 약불에서 10분정도 볶아줍니다.
탈 수 있으니 계속 뒤적여주시구여~~
이과정을 잘 하셔야 적은양의 기름으로도 춘장 특유의 떨은맛과 쓴맛이 없는 맛있는 짜장을 만들 수 있어요.
볶아진 춘장에 채소를 넣어 또 볶고...
채소가 반쯤 익으면 해물을 넣어 볶아주세요.(해물을 첨부터 넣으면 질겨질 수 있어요.)
이과정까지 마치면 간짜장이구여~~~
(간짜장을 만들시 감자와 당근은 안익을수 있으니 빼주시던가 좋아하시면 살짝 익혀서 넣어주세요~)
저는 일반짜장을 만들거라
이상태에서 물1컵을 넣고 끓여주었어요.
채소가 익고 물이 끓으면 간을 보아
굴소스와 설탕을 입맛에 맞게 넣어주시구여~~~
마지막으로 물전분을 넣어 농도를 맞춰주면 완성입니닷!!!ㅎㅎ
* 물전분을 넣을시 한꺼번에 많이 넣지 말고 조금 넣고 저은후 모자라면 더 넣어주는식으로 두세번에 걸쳐서 넣어주세요.
한꺼번에 왕창 넣으면 죽이되거나 풀이되거나...
저는 책임못집니다여~~~ㅎ
삶아놓은 면에 올리니 짜장면이 짜자잔~~~~~~~~ㅋㅋㅋ
짜장면에 단무지가 없으면
무지 섭섭하지만...
맑음네 식탁에선 이런저런 이유로 퇴출된지 오래,,,
해서,,,
떨어지지 않고 만들어 두는 쌈무에 고춧가루 조금 넣고 버물버물...ㅋ
요것도 짜장면과 잘 어울립니다.
물론 단무지만은 못하지만서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