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는 즐겁게 보내셨나요..? ^^
날씨가 넘 좋던디 어디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라도 다녀 오시지 그러셨어요..?
쿨캣은 걍 마트에 한번 다녀오고 연 이틀
종일토록 영화만 봤었답니다..
한꺼번엔 너무 많은 영화를 봤더니
나중엔 스토리가 뒤죽박죽..
뭘 봤는지도 막 헛갈려 주시공..^^;;
시간 날때 다시 한번 찬찬히 봐야할것 같아용..ㅎ
연일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져
대구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 된것 같습니다.
추운것도 잘 못참지만
더운건 더더욱 못참는 쿨캣..;;
기나긴 이 여름을 어찌 날지
벌써부터 걱정이 태산입니당..ㅠㅠ
날씨가 더우니 더운밥도 싫어지공
뭔가 시원하게 훌훌 넘어가는게 없을까
매 끼니마다 고민을 하게 된다지요..
딱히 만들어 먹을것이 없을때나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고 후다닥 만들어 먹기로
제일 좋은것이 냉국이 아닐까 싶습니당..^^
새콤달콤 시원하게 만들어서
밥 한술 훌훌 말아 먹으면 한그릇쯤은
문제없이 뚝딱~~ㅎ
무더운 여름철 최고의 반찬이 되지 않을까용..? ^*
오늘은 싱싱한 제철 참외를 이용해
참외 오이 냉국을 만들어 봤습니다.
오이만으로 만드는 냉국보다 식감도 좋고
자연스런 단맛까지 더해져 맛도 훨씬 좋답니당..
그럼 쿨캣이랑 함께 냉국을 만들러 고고씽~~^^
>> 재 료 <<
참외 1개, 오이 1/2개, 양파 1/2개, 청, 홍고추 약간..
★ 육수 : 멸치 육수 5컵, 국간장 2큰술, 식초 3큰술,
설탕 1큰술, 매실청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소금 약간, 통깨 약간..
육수는 미리 만들어 냉장고에 차게 보관해 주셔용..^^
참외는 색깔이 선명하니 진하고
골이 깊으면서 과육이 단단하며
단냄새가 나는것이 좋은 녀석이랍니당..
근데 음식에 넣는건 좀 덜 달아도 개안아욤..^*
오이와 양파는 채썰고 참외는 속을 긁어내고
4등분하여 얄폿얄폿 저며 썰어 준 다음
설탕이랑 소금 약간을 넣어 잠시 재워 둡니다.
청, 홍 고추는 채를 썰어 준비합니다.
재워둔 재료에 물이 생기면 가만히 따라내고
분량대로 만들어 차게 식혀둔 육수를 부어 줍니다.
간을 맞추실때는 일반 진간장보다
국간장을 이용 하시는것이 훨씬 좋습니다.
진간장으로 간을 하시게 되면
국물이 검게 보여서 NG..!!
국간장을 이용 하시게 되면 맑은 색이 나고
보다 깊은 맛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당..^^
간은 입맛에 맞게 적절히 조절하시는 센수~~^*
마지막으로 통깨도 솔솔~~
시원하게 얼음도 동동~~
고소한 맛을 즐기신다면 참기름도 한방울~~
근데 전 깔끔하게 안 넣는게 좋은 것 같아요..
요건 기호대로 선택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