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 표현할길 없는 갈증해소에
오미자오이냉국
폭염주의보에 지치고 심한 갈증을 느낄 때 쯤
소나기가 한바탕 지나갈것 같은 아침입니다.
뭐라 표현할길 없는 갈증을 해소해줄 두가지가 있습니다.
강원도 태백은 깊고 깊은 두메산골이었습니다.
지금은 너무나 아름다운 시로 변했지만 70년대까지만 해도
구공탄의 고향이었고 막장애환의 추억이 서린 곳이기도 했습니다.
장아찌맛이 일품인 불친 산골아낙께서
곰취 장아찌와 텃밭에서 농사지은 고추를 보내와 더위를 식혀줍니다.
http://blog.daum.net/laflor1004
또한가지는~~~
단맛, 신맛, 매운맛, 짠맛, 쓴맛을 갖고 있다고 해서 五味子라
불리는 절세미인의 이름을 갖게된 청량음료제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미자는 맛으로 마시는 음료가 아니라,
약으로 마시는 음료였습니다
여름에 땀을 많이 흘리고 난 뒤에 복용하면
더위를 견디고 갈증을 적게 느끼게하는 보습기능이 뛰어나
여름철 음료로 많이 이용되었답니다.
오이는 성질이 차고 갈증을 없애며 열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어
여름철 냉국재료로 최고였습니다.
이러한 특성을 가진 오미자와 오이로
오미자 오이냉국을 만들었습니다.
한번 따라해 보실래요?
*오미자오이냉국만들기
재료
오이2개, 홍고추1개, 오미자 불려놓은물 적당량,
오이2개분량의 양념:설탕,식초1큰술씩, 소금, 1/3큰술, 다진마늘 약간
만들기
1. 오미자물은 동그란 틀에 넣어 얼린다.
2. 손질한 오이는 곱게 채썬다
3. 채썬오이에 오이양념을 넣어 잘 버무려 놓는다.
4. 냉국물을 만든다.
생수4컵, 식초3큰술, 레몬즙2큰술, 설탕3큰술, 소금2큰술반
(기호에 따라 입맛에 맞게 가감하세요.)
5. 3의 오이버무려 놓은것에 4의 냉국물을 넣고 송송썬 홍고추를 올린다.
모자라는 간은 추가한다.
6. 1의 오미자 얼려놓은것을 냉국에 넣는다.
7. 잣을 띄운다
*오미자 배화채만들기
재료
오미자2컵, 생수 20~22컵,
꿀 적당량,배1개.잣 약간
만들기
1.오미자는 빛깔이 곱고 잘영글은것으로 구입한다.
2.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물 5컵에 담가 하룻밤을 재운다.
3.잣은 머리부분의 꼬깔을 떼고 깨끗한 면보로 닦는다.
4.빛깔 곱게 우러난 오미자를 고운채에 받쳐놓는다.
5.큰볼에 오미자물을 담고 생수를 부어가며 색을 맞춘다.
6. 배는 껍질을 벗긴후 얄팍하게 썰어 깍지를 이용해서 꽃모양으로 만든다.
7.오미자에 잣과 배꽃을 띄운다.
8.꿀로 단맛을 낸다.
9. 냉장고에 넣어 시원하게한다.
완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