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는 7월달까진 방학이지만 학교에 갑니다.
돌봄도하고 방과후 수업으로 주산,암산도 하고
중간에 피아노 학원도 가서 오후에나 집에 오는데...
물론 점심이며 간식을 학교에서 먹고 오네요. 감사한 일이죠.^^*
그런데 아들아이는 일주일에 단 하루 피아노학원과 영어학원을 가네요.
그것도 점심은 집에서 먹고 말입니다.
집돌이 녀석...
집이 마냥 좋은지 집에 들어오면 밖에나가는걸 별로...
외식도 별로..그냥 있는 반찬에 밥먹자고 합니다.
아,구가 보자고 하면 좋다고 나갈 녀석이죠.
단 엄마가 허락안하면 그것도 안하는 착한녀석입니다.
착한 아들 점심준비해야죠.
있는 재료로 간단하게 후딱~ 볶아 한그릇 푸짐하니 만들어 둘이서 먹었습니다.
참치 김치 오므라이스.
150g 참치캔 한개를 체에 받쳐 기름을 빼 줍니다.
양파 1/4개,피망 1/2개를 다져주시고
잘익은 김치를 다져 5~6큰술을 준비 해줍니다.
달군팬에 포도씨유 3큰술을 두르고 다진김치를 넣고 볶아 줍니다.
기름이 김치에 배어 들도록 볶아 준 후....
다진 양파,피망을 넣고 볶아 줍니다.
그리고 기름뺀 참치와 허브솔트 1작은술을 넣고 한번 더 볶아 주세요.
그리고 밥 2공기를 넣고
고루 잘 섞어 주면서 한번 더 볶아
참치 김치 볶음밥을 만들어 줍니다.
그릇에 계란 3개,허브솔트 1/2작은술을 넣고 고루 잘 섞어 주세요,
계란의 알끈이 없도록 잘 풀어 준 후....
달군팬에 기름을 살짝이 바르고
계란물을 부어 익혀 줍니다.
뒤집지는 마시고 윗면이 익어 가도록 약한 불에서 천천이 익혀 주세요.
그리고 볶은밥을 한쪽에 올려 주고
계란지단을 덮어 주시면 되겠습니다.
팬에서 접시에 옮길때는 접시를 오므라이스 위에 덮어준 후
후라이팬을 뒤집어 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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