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 여름 삼복더위도 안왓는데~ 서두부터 약한 소리를 하는것이 쬐께 거시기니 하지요? ^^;; 그것은 더위에 맥을 못추는 맛짱의 체질때문이예요. 이럴때는 시원한 것이 제일..ㅎㅎㅎ 개인적으로 이열치열보다는 시원한 것을 찾는 맛짱이거던요.
이렇게 더운 요즘이지만! 맛짱은 잘 익은 동치미 덕분에.. 그나마 조금 시원하게 지내고 있답니다. 지난번 친정 나들에 갔을때 많은 양의 동치미를 담군것이,.., 아주 짜릿하게 익어서 맛이 그만이거더요~
ㅋ~ 간사하게.. 더워어 *겠다 하더니.. 동치미 한사방에 견딜만 하다고 하는 맛짱이 조금 웃기기 는 합니다만! 사실이 그렇거던요~^^;;
요거이 바로 사게절 먹을 수 있는 맛있는 동치미라는거 아니겠어요? 밥상에 덕넉히 담아서 내어 놓으면 제일 먼저 팔리는 것이 동치미랍니다.
살얼음동동~, 짜릿한 맛이 나는 동치미랍니다.^^
오늘은 요리 포스팅 전에 취업과 창업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함께 올려 봅니다. 한솔외식창업아카데미에서는 국비 보조금을 받으면 일식 창업.취업업과정을 공부할 수 있는 과정이 있답니다
. 국비직업능력계발을 위하여 교육을 하는전문요리기관으로, 창업을 위하여 전문적인 요리를 배우고 싶어하는 분들에게는 아주 좋은 소식이랍니다. 검색을 하여 보시면 알겠지만.. 이것저것 여러가지 하는것보다는 어느 한가지를 전문으로 배워, 한우물을 판다면 그 분야에서 조금 더 빨리 인정받고 자리를 잡을 수 있지 않을가 하는생각이네요.(29일부터 교육시작, 훈련비 최대 80%지원, 교통비 식비지원)
* 계좌제(직업능력 개발 계좌제) 일정한 금액을 국비 지원 받아 구직을 위한 직업능력계발을 위한 교육을 받는 제도 (현실업상태에 있는 구직자 중 직업훈련을 희망 하는 사람, 실업급여 수급자 중 직업훈련을 희망하는 사람등, 계좌제에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면여기를 클릭하세요.)
◈ 살얼음동동 짜릿한 사계절동치미 ◈
담군것은 3단을 담았는데~ 일반적으로 담구기에는 많은 양이라 1단 기준으로 레시피를 올립니다.
총각무라 불리는 알타리 무랍니다.
[재료] 알타리무 1단(절일때 천일염 2숟가락), 사고 작은것 1개, 쪽파 반줌, 마늘 1통, 생강, 양파 작은것 1개,홍고추 2~3개, 미나리약간, 국물 4리터(소금 8숟가락, 스위트 약간) 풀 (찹쌀가루 2숟가락, 물 1컵)
요즘에 나오는 무는 수분이 많고 아삭함이 없어 물김치를 담구면 맛이 덜해요. 여름에는 무보다는 비교적 단단한 알타리(총각무)를 이용하여 김치를 담구면 맛있답니다.
알타리 무청의 겉잎을 떼어내고, 무의 끝부분을 자른후에 깨끗이 씻고, 찹쌀풀을 미리 만들어 식히고, 생수에 천일염을 타서 찌거기를 가라 앉인다.
* 물을 끓여 식히면 김치가 더 빨리 익을수가 있으니 더운 여름에는 생수를 사용한다.
동치미를 담을 통에 물을 칠흡정도를 계량하여 소금을 넣어 간이 내입맛에 맞는다 싶게 맞춘다.
무는1.5센치 두께로 5센치정도, 무청은 속잎만 4센치 정도의 길이로 자른다. 무와 무청을 담아 천일염을 뿌려 잘 섞어둔다.
* 소금에 절이는 시간은 5~10분정도가 적당. 너무 오래 두면 무의 아삭한 맛이 안나니 주의 *
쪽파는 5센치 정도의 길이로. 생강과 마늘은 저미고, 양파는 2등분한다.
사과는 작은것으로 4등분, 홍고추 두개는 얇게 저며썬다. (물에 잠시 담구어 시를 정리한다. 그냥 해도 무방),
무가 절으면 준비한 양념을 한꺼번에 담는다.
소금탄물에 식은 풀을 체에 받쳐서 덩어리가 없도록 풀어서 넣고, 동치미 국물을 부어 잘 섞어서 10분정도 두었다가.. 다시 간을 본다.
싱거우면 천일염을 조금 더 넣어 간을하고, 개인의 입맛에 맞게 간을 맞춥니다. (보통 간보다 약간 세면 되고, 설탕은 아주 조금만 넣어주세요.)
* 마늘과 생강을 주머니에 따로 넣어 김치를 담으면 먹을때 더 깔끔하다.
건더기와 국물의 양을 잘 조절 하면서 김치통에 담는다.
* 나무주걱으로 휘저었을때 너무 빡빡하거나 헐렁하지 않는 정도.
나머지 재료(홍고추, 양파, 사과)를 나누어 넣는다.
요즘 같이 더운날은 밀폐용기에 넣어 반나절에서 하루정도 정도 밖에서 숙성 시켜서 김치 냉장고에 넣는다. 이제 막 익어서 맛이 들은 동치미예요.
맛짱은 김치통으로 4개나 나왔어요. 친정어머니, 동생, 시누, 맛짱네~ㅎㅎㅎ 이렇게 각자의 집으로 한통씩 배달을 하였고요. 지금은 아주 짜릿하게 잘 먹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