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묵은지 누드전 ”이 어떠신지?
비가 많이 오고 있네요.
저녁은 먹기싫고, 그런데 배는 고프고. 한마디로 우중충한 날씨 때문에
기분이 쳐지고 있나봅니다.
그래서 색다른 간식을 만들어 먹어보기로 했어요.
하지만 비가 오는 날에는 그래도 “ 김치 전” 이 최고죠?
요즘 급성바이러스 장염 때문에 매운 것을 먹기가 좀 힘들어 묵은김치를 빨아서
누드 김치전으로 해먹기로 했답니다.
그럼 재료 한번 알아볼까요?
재료:
묵은지1/2포기. 메밀가루1/2컵. 통밀가루1/2컵. 녹차소금약간. 들기름약간.
식용유약간
(그리고 냉장고에 들어있던 영양부추약간)
양념장: 조선간장+식초+매실청약간
만드는법:
1. 묵은 지는 냉수에 여러번 행군 후 물기를 꼭 짜준다
1-1. 머리 꼭지를 잘라준 후 지져분한 것을 정리해준다
2. 영양부추는 약 15cm 길이로 잘라준다
3. 메밀가루와 통밀가루. 녹차소금을 고루 섞어 채에 한번 내려준뒤 물을 적당히 섞어서
반죽을 만들어준다
(이때 반죽은 주르르 흐를정도로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4. 들기른과 식용유를 1:1로 섞어준다
5. 달구어진 팬에 묵은지를 반죽옷을 입혀주고 영양부추를 고명으로 고루 펴
“ 묵은지 누드전” 을 완성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