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가지사왔죠!
저 사실 가지요리는 처음이라는..
참 부끄럽게도..전에 가지한번 사놓고. 요리해먹을 시간이 없어서 그냥 버린아픈기억이.
어제는 회사 안가고 서울갔다 집에오는길에 가지 2,000원치 사와서
요리를 바로 했답니다.

여름철 잃어버린 입맛을 살려줄 "가지초무침" 수퍼레시피 도움을 받아 만들어 보았어요.
저 어릴때는 엄마가 가치요리하면 손도 안댔어요. 왜그렇게 가지가 싫었는지.
지금은 없어서 못 먹을 정도로 가지 정말 좋아한답니다.
맛있는 "가지초무침" 만들어 볼께요.

가지 2개를 깨끗히 씻은후 꼭지 부분은 잘라주세요
가지는 겉에 표면 느낌이 참 좋아요~
색도 예쁘고~

2등분한후 반을 갈라 주세요.

찜통에 넣고 8분간 쪄주세요

접시에 꺼내서 식혀주세요

가지초무침 양념장 (계량스푼 계량)
고추가루 1/2 작은술 , 설탕 1작은술 , 식초 2작은술 , 양조간장 1/2작은술 , 국간장 1작은술 , 다진마늘 1작은술, 참기름 1/2작은술
다진파도 넣어야 하는데 없어서 생략!
요렇게 잘 섞어서 준비해 주세요.

가지가 생각보다 빨리 식지 않더라구요.
준비는 해야되고..손 호호 불어가면서 가지를 찢어주세요
닭고기 찢는듯한 기분으로? ㅋㅋ
결대로 찢어주신후 물기를 꼭 쫘주세요

준비해둔 양념넣고 버무리면 끝!
위에 마무리로 센스있게 깨 살짝!
맛은 역쉬 너무 좋았어요.
식당에서 가끔 나오긴 하는데 양념 맛이 너무 강하서..
많이 먹지는 못했는데 위에 양념대로 하니깐 양념이 너무 강하지도 않으면서
입맛을 살려주더라구요.
여름에 반찬고민 많이 되시죠!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가지초무침"준비하셔서
우리 가족 건강지켜주세요~
남은 가지가 있다면 가지전도 만들어보세요! 정말 별미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