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찬바람도 슬슬~불기 시작하공..
보.양.식..
머 이런 단어가 마구 떠오르는 계절이 되었습니당..^^
흙의 영양을 흡수해 잎과 열매에 전달하는 뿌리채소가
땅의 기운을 받아 건강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하지요..
특히..
가을이 되면 그 영양분이 최고치에 달하고
게다가 구하기도 쉽고 가격까지 저렴하니
이보다 더 좋을순 없겠지욤..^^
일케 좋은 뿌리 채소 중 우엉을 이용하여
담백하고 깔끔한 우엉죽을 만들어 봤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우엉죽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은..
정말 추천할만한 건강죽이랍니다.
우엉에 들어 있는 이눌린이란 성분은 혈당을 낮춰 주어
당뇨환자에겐 꼭 필요한 완소 식품이며
우엉의 풍부한 섬유질은 여성들의 공공의 적인
변비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암세포를 파괴하여 종양세포가 자라지 않도록
억제해주는 등 암예방 효과가 있으며
신경을 안정시켜 불면증에도 효과가 있고
칼슘 또한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성장기 어린이의 성장발육에 좋습니다.
이만하믄 누구에게나 좋은 만능죽 맞지욤..ㅎ
>> 재 료 <<
우엉 2대, 찹쌀, 발아 현미, 멥쌀 합쳐서 2컵..
불린 표고 3~4장, 당근 1토막, 생수 12컵(+알파)
들기름, 천일염 약간..
(걍 멥쌀만 사용하셔도 됩니당.
쿨캣네는 쌀을 다 섞어놔서리..^^;; )
쌀은 미리 푹~~불려 준비하시구요..
우엉은 껍질을 벗기고 식촛물에 잠시 담궈
흙냄새와 떫은맛을 빼줍니다.
갈변을 방지하는것은 물론이구욤..^^
표과와 당근은 모두 잘게 다져 줍니다.
씹는맛을 살리기 위해 우엉 1대도 잘게 다져 주세요.
부드러운 죽이 좋으시면 우엉을 모두 곱게 갈아 주세요.
쿨캣은 1대는 다지고 나머지 1대는 곱게 갈았습니다.
바닥이 두꺼운 냄비등을 달궈 들기름을 두르고
다져둔 재료를 모두 넣고 달달~ 볶아 줍니다.
불려둔 쌀의 물을 쫙~~빼고
재료와 함께 달달~~ 볶습니다.
쌀이 살짝 익어 투명해지면
우엉 갈은물과 생수를 붓고 눌어 붙지 않게
저어가며 뭉근히 끓입니다.
쌀이 익어 충분히 퍼지면 천일염으로 간을 맞추고 불을 끕니다.
기호에 따라 흑임자를 넣어 주셔도 좋아욤..^^
은은한 우엉향이 폴폴~~
사각 사각 씹히는 우엉의 식감이 끝내주구욤..
쫄깃하게 씹히는 표고의 맛도 그만이랍니당..^^
살짝 쌉싸름 하면서 단맛도 감도는것이
보약을 묵는것 같은 느낌이 든다지욤..^^
깊어가는 가을..
든든한 보양식으로도 모자람이 없을겁니다..^^
특히 당뇨가 있으신 분들께 완전 강추합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