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방송을 즐겨보는데..지난 1박2일이에서 미식여행특집으로 했던거 하드라구요..
거기 나오는 바지락무침이 어찌나 맛있어 보이던지..;
하지만 바지락은 비싸고 ㅡㅡㅋ
제가 몸이 좀 안좋아서 나가기도 그렇고..; 집에 칵테일 새우만 있어서 집앞에 나가서 채소만 몇개 집어와서..
해먹어봤는데..
오우..새콤하면서도 씹히는 새우의 맛이 굿~!
밥에 비벼먹는 새우초무침입니다 >ㅁ<
그냥 먹으면 간이 좀 쎕니다.;;;;
회초밥처럼 비벼먹는 맛이 좋아용~
-오늘의 요리법-
칵테일 새우 한줌, 양배추 한줌, 무순 반팩, 당근 1/4, 양파 반개 양념장 : 고추장 1큰술반, 사과식초 2큰술, 매실청 반큰술, 진간장 1큰술, 요리당 2큰술, 다진마늘 반큰술, 참기름 반큰술
제가 몇몇 집을 방문해본 결과..
밥스푼이 참 다들 다르더라구요 =ㅁ=;;; 앞으로 좀더 정확한 계량을 위해~
계량스푼 사용합니다.
1큰술은 보통 15ml, 1작은술은 5ml인데..그람수는 나중에 재어볼께요.
보통 큰술, 작은술은 담은뒤에 한번 쓰윽 깍아주듯 윗면을 판판하게 해주는 양입니다.
밥스푼처럼 소복히? 이렇게 안해요..ㅎㅎ
새콤한 맛이 좀 쎈편인데..채소 들어가고 밥에 비벼먹을거 고려해서 간간하게 했어요.
새우초무침에 들어갈 재료준비~재료준비~
우선 칵테일 새우는 끓는물에 한번 데쳐서 꼬리를 떼어냅니다.
꼬리까지 다 먹을분들은 안떼어내도 됩니다.
오이 넣을까 하다가..오이는 생략하고..
당근, 양파, 무순, 양배추만 넣었구요..
당근의 경우 필러(껍질깍는 칼 있죠..그거입니다.)로 얇게 깍아준뒤에 채썰어줬어요.
양파도 얇게 채썬 후에 찬물에 담갔다가 물기제거...이렇게 하면 양파의 아린맛이 사라져서 그냥 먹기에도 좋아요.
무순은 그냥 씻어서 물기 탈탈 털어주고..
양배추는 역시 얇게 슬라이스 하면 끝이랍니다.
재료를 한군데 모아넣고..
양념장 죄다 넣어서..
살살 버무려주면 끝~~~~~~~~~~
위의 양은 성인 2명이 한번 밥 비벼먹을 양이구요..
아무래도 채소의 수분을 빼지 않은 상태이고..양념장이 살짝 묽다보니..
미리 만들어두면 좀 국물(?)이 흥건해집니다.
막 만들어서 바로 무쳐서 먹는게 최고로 맛있어요!!!!
미리 재료와 양념장을 다 준비했다가 먹기 직전에 무쳐서 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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