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좀 모임도 모이고 서울로 동네로 뛰다녔더만 추운줄도 모르고 다녔던것 같습니다 초등학생 현진이도 이제 하교시간도 늦어 져서 제시간은 아주 날라리가 된 시간 들입니다 ㅎㅎ 집에 도착해 보니 보자마자 밥달란 소리 부터 하길래 간식 차려놓은 건? 이미 다 먹고도 배고프다네요 ㅎ
저녁 때라 간식은 더이상 없음 밥해주께 밥먹어 했더니 그럼 감자요리 어때요? 하길래 뭐 감자귀신들 인데 ㅎㅎ 기둘 ㅎ
오늘의 재료 감자 중간 크기9개 당근 1/4개 애호박 1/4개 달래 약간 소금 .후추.식용유 파마산 치즈가루 약간 식용유
먼저 감자는 필러로 밀어서 까서 오늘은 채칼을 사용 할거에요 아주 곱게 채를 쳐야 해서 할수없이 채칼 사용 합니다 늘 조심 스러운 채칼입니다 한번 다친 경험이 있어 공포 수준 이죠 ㅎㅎ
찬물에 담가 아삭한 맛을 즐기기 위해 담가 줍니다 건져서 소금 후추 간을 해주시고요
전분 가루를 넣고 조물 조물 털어 가면서 무쳐 주셔요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루고 한수저씩 올려서 부쳐 주면 끝입니다 ㅎㅎ 보통 버터를 사용 해서 노릇 노릇 굽기도 하지만요 요즘엔 식용유 로도 아주 노릇 노릇 잘 구워 진답니다
남은 채소도 있길래 당근 애호박 달래들도 넣어서 추가간을 조금 더하시고 다시 조물 조물 해서 앞뒤 노릇 하게 팬에 구워 지져 주시면 됩니다
저녁 식탁에 가끔 전이나 요렇게 기름냄새를 풍기면 좀더 즐거운 식탁이 되는 듯 합니다 저희집은 늘 이른 시간에 저녁을 먹는 편이라서 가끔은 이렇게 지짐이도 해 먹곤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