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냄비에 준비한 멸치다시마육수를 넣어준후 썰어놓은 무와 양념장을 넣고 센불로 1~2분정도 끓여줍니다. 1분정도후 대구를 넣고 센불에서 끓어 오르면 중불로 줄여 5분정도 끓여줍니다. 중간중간 거품은 제거합니다. 5분정도후 콩나물을 넣고 뚜껑을 연 상태로 2분 끓이다가 두부.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를 넣고 2분정도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마지막에 간을 보셔서 싱거우면 소금간 하시면 됩니다. 상에 올릴때 쑥갓소량과 팽이버섯소량을 올려주시면 됩니다. ==> 생선찌개에 고명으로 올리는 쑥갓의 향이 생태찌개 맛을 한층 좋게합니다. ==> 콩나물을 넣을때는 처음부터 뚜껑을 덮거나 뚜껑을 처음부터 열고 끓이거나 두가지 방법중 한가지로 끓이면 비린맛이 나지 않습니다. 넘치기 쉬운 생선찌개라 뚜껑을 열고 끓였습니다.
꼭....얼큰하게 국물요리 끓인날.... 남편은 전화가 옵니다. 늦는다고요...밥먹고 온다고요... 좀 일찍 전화해주면 좋겠는데..꼭 요리 다 만들어 놓으면 전화옵니다. 뚜껑이 살짝 열렸지만... 제가 요즘 바쁜 일이 많기에...남편이 늦는것이 오히려 반가웠습니다. ㅎㅎㅎ 밤을 새워 일을 했습니다. 며칠을 더 밤을 새워야할것 같습니다. 학교 다닐때 자취하던 방에 다락방이 있었습니다. 저의집은 형제가 많아서 제가 밤새 공부한 공간은 다락방이었습니다. 밤새 공부하고 새벽에 다락방 작은 창문에 들어오던 햇빛이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 세상의 주인공....내가 무엇을 해내었다는 자신감...그런것이 그 나이에 들었습니다. ( 꼭 공부못하는 아이들이 밤을 새지요 ㅎㅎㅎ ) 오늘 새벽기도를 다녀오는데....내가 무엇을 해내었다는 그런 자신감이 또 들더라고요. 당분간 질문글 답글이 늦어져도 이해해주세요...즐거운 하루 보내시고요..오늘도 승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