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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닭볶음탕이라고 다 똑같은 닭볶음탕이 아니지요. 우거지가 들어가 씹는맛까지 좋게해주는 우거지 닭볶음탕~~ 요런 술 안주 있으면 뭘 먹을까? 걱정은 끝이랍니다.     
 
   모든재료들이 올랐다 하지만 아직 닭은 그런대로 예년가격을 유지해주네요. 언제나 유용한 닭이지요.     
 
   감자 서너개, 청양고추 2개, 대파 2뿌리, 당근, 홍고추 2개, 마늘...     
 
   거기에 오늘의 공동주연 우거지까지...     
 
   다듬고 자르고 썰어 볼 깊은 팬에 넣어줍니다.     
 
   다진마늘 한수저와 물을 자작하게 부어 주시고...     
 
   매실청 한수저, 물엿 조금, 설탕 1스픈, 후주조금, 소금 반수저를 넣고 고추가루 두수저를 뿌려줍니다.     
 
   강불로 10분  펄 펄~~~     
 
   중불로 줄이고 보글보글~~~     
 
    녹아내리듯 재료들은 스물스물 우거지 닭볶음탕이 다 끓여졌네요.     
 
   깻잎과 대파 썰어둔걸 올려 섞어주면 요리 완성...     
 
   요 정도면 안주 고르는 고민은 안해도 되겠지요...?     
 
   자작한 국물과 쫄깃한 닭살~~ 살캉한 우거지까지... 무엇하나 소홀한게 없지요.     
 
   술 안주...밥 안주... 만족 안주까지....     
 
   이 닭볶음탕에 빠지시면 머리가 흔들립니다.     
 
   어질 어질...닭볶음탕은 손으로 잡고 뜯어줘야 제맛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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