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가면..이것저것 들은 해물 한팩에 저렴하게 파는거 자주 보이더라구요..
오징어라던지, 조개, 생선내장같은거요..
그게 저렴한데..찜 해먹으면 의외로 맛이 좋아요.
콩나물 천원어치 사서 찜 해먹으면 푸짐한 해물찜 먹는 기분 나서..ㅎㅎ 더 좋아요..
마트 다니면서 이걸로는 과연 뭘 해먹어야 하나 싶었는데..
친정엄마가 먼저 찜 해먹고 괜찮다고 추천해준건데..괜찮고..저렴해서..
찜 외에 다른걸로도 활용가능할 것 같아요.
팩 표기에는 탕이라는 표시되어 있는거 보니..해물탕할때 넣어도 될것 같기는 해요..
탕은 다음에 한번 해볼랍니다.
-오늘의 요리법-
해물팩 1개, 콩나물 1봉지, 전분 1스푼
양념장 : 진간장 4스푼, 요리당 2스푼, 매실청 1스푼, 고추가루 1스푼 약간 수북하게, 고추장 1스푼, 깍아주듯 담기, 참기름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후추가루 세번 톡톡, 청주 1스푼
요게 해물팩인데요..정말 잡다하게 들어있죠^^;;;
비린향이 있는지라..청주에 좀 담가놓았습니다.
그냥 사용할시에는 비린향이 좀더 더 할 것 같아요..
아무래도 청주에 푸욱 담가놓고..
재료 손질 및 양념장 준비 했습니다.
콩나물은 그냥 꼬리의 지저분한 것만 살짝 다듬고..
머리라던지 그런건 고대로 사용했어요..
이번에 산 콩나물 천원어치는 친환경이라는 제목하에..
저 양이 전부에요..;;;;;
그래도 뭐 국산에 믿을만 하다니..양이 적더라도 이걸로 낙찰~~~
요건 매콤한 양념장 입니다.
저희집 고추가루가 매워서요..
한스푼을 수북하게 넣은것뿐인데...매콤하네요..
고추장은 정말 깍아주듯 한스푼만 넣으세요. 약간의 달짝지근한 맛을 내지만..
너무 넣으면 텁텁해져요..
모든 양념장 재료를 섞어주세요.
볶음팬에 콩나물을 넣고 그 위에 청주에 재워두었던 해물을 위에 얹고..
양념장을 죄다 뿌려준뒤에..
강불에서 놓아둡니다.
뚜껑이 있다면 뚜껑 덮으면 좀더 빨리 익혀져요..
전 뚜껑없는 팬인지라..건드리지 않고 이 상태 고대로 강불에 놓아두었습니다.
좀 있다보면 밑에서 물기가 보글보글 솟아오르며..
콩나물이 익어가는게 보여요..
콩나물이 익으면 양손에 주걱 잡고 뒤적거려 준뒤에..
대파랑 홍고추 좀 잘라넣고..
마지막으로 양념장 담았던 그릇에 물과 전분가루를 개어넣고 물전분 만든뒤에..
휘리릭 뿌려주세요.
재빠르게 뒤섞고..불 끄면 완성~~~
참기름 아주 살짝 쳐줘도 향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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