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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스테미너의 대표식품인 굴로 만드는 굴볶음밥과 생굴무침입니다.
채소와 함께 고소하게 볶아낸 굴밥은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한끼 식사가 되며
겨울철 입맛을 살려줄 굴무침은 돼지고기와 함께 드셔도 잘 맞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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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섭고 추운 겨울이건만
요럴때 꼭 놓치지 말아야 할 싱싱한 먹거리들이 밥상에 올라 미소를 짓게 합니다 ㅎㅎ
제철먹거리라는 말이 무색할만큼
사계절 내내 냉장이든 냉동이든 언제든 구할 수 있긴합니다.
허나..이 굴만큼은 ㅋㅋㅋㅋ
왠지 겨울눈처럼 하얀 이 뇨석을 놓칠순 없는듯해요 .
굴은 대표적인 알카리성 식품으로 칼슘의 흡수력이 좋아 약보다 낫다고 합니다.
소화흡수력~~ 부담이 없어 환자식으로도 좋구
칼로리~~ 낮아얍죠 ㅋㅋㅋ 피부미용 다욧트에도 당연히 좋다는,,,,
뭉클거림이 싫어서 드시지 않는분도 있으신데
저처럼 바다향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이 녀석만한게 흔치 않아요 ㅎㅎ
카사노바도 느끼하게 꿀꺽하시며
정력을 만천하에 과시하셨을 굴로 요리를 했습니다.
채소와 함께 볶아낸 굴볶음밥은 누구나 부담없이 고소하게 즐길수 있구
굴무침은 뜨거운 밥위에 올려 먹어도~ 돼지고기 한점에 올려먹어도 참 맛있답니다.
* 재 료 * (2인분)
- 굴볶음밥 : 생굴 150~200g, 파프리카 1/2개, 주키니 1/5개, 양파 1/2개, 고슬한 밥 2공기, 김가루 1주먹
- 생굴무침 : 생굴 150~200g, 청양고추 1개, 양파 1/3개
양념 :
-굴볶음밥 : 참치액 1큰술, 후춧가루 약간, 참기름 1큰술, 깨소금 1작은술
- 생굴무침 : 조선간장 1작은술, 고춧가루 2~3큰술, 참기름 1작은술, 깨소금 1큰술
해물이 들어가는 볶음밥에는 소금대신에 참치액이나 맑은 액젓, 휘시소스등으로 간을 해보세요.
훨씬 감칠맛이 나고 향도 좋답니다.
볶음밥에 들어가는 호박은 부드러운 애호박보다는 씨가 거의 없는
주키니(돼지호박)을 사용하면 식감이 더 좋습니다.
채소는 브로콜리나 마늘종, 버섯등 상황과 취향에 맞춰 넣어주셔요.
1. 생굴은 흐르는 물에 살짝만 헹군 후 체반에 받혀 물기를 뺀다.
(굴은 껍질이 붙어있는것만 잘 제거해서 살짝만 씻어야 향이 사라지지 않는다)
2. 채소는 1cm정도 크기로 썰어 준비한다.
3. 무침에 들어갈 양파와 고추는 곱게 다지듯 썬다.
믹싱볼에 분량의 양념을 넣고 골고루 버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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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
굴 자체에 어느정도 간이 되어있으므로 조선간장이나 맑은 액젓으로 감칠맛이 나도록 간을 맞춘다.
부드러운 굴이 으깨지지 않도록 힘을 빼고 골고루 버무린다.
생굴무침은 짜지 않게 무쳐내므로 1~2일안에 먹는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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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루고 센불에서 채소를 먼저 2분간 볶는다.
(채소를 볶을때 소금간을 살짝 한다)
채소가 반즘 익었을때 굴을 넣고 후춧가루를 살짝 뿌려 1분간 볶은 후
밥을 넣고 참치액으로 간을 맞춰 2분간 볶는다.
마지막에 김가루와 참기름, 깨소금을 뿌려 섞은 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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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
볶음밥은 재료를 센불에서 휘리릭 볶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밥은 꼬들한 정도가 적당하며 식은밥으로 만들때는 비닐팩에 넣고 밥알을 적당히 자연스레 떨어지도록
부셔준 후 넣으면 짧은 시간안에 센불에서 골고루 볶을 수 있다.
질척거리지 않으면서 고소한 볶음밥을 만들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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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완성한 굴볶음밥은 그릇에 고슬하게 펴 담는다.
6. 생굴무침은 그릇에 소복히 담은 후 통깨를 솔솔 뿌려 상에 내어놓는다.
짠~~~
굴국까지 끓였으면 넘 굴향에 취해버릴것 같아요 ㅎㅎ
굴은 자체가 향과 맛이 좋기때문에
국이나 무침, 튀김, 볶음등 어느요리에도 맛을 쉽게 낼수 있답니다.
제철 싱싱한 생굴을 듬뿍 넣어 만든 굴볶음밥~~
든든하게 드시구 오늘밤은 사랑하셔요 ㅋㅋㅋ
(멘트 참 =.= ;; 애매허다)
마지막에 넣은 김가루가 더욱 고소하고 향긋하게 한몫 한답니다.
취향에 따라 마지막에 모짜렐라 치즈를 한주먹 듬뿍 넣어보세요~~~~~
쭉쭉 늘어나는 그 쫄김함과 치즈향이 아주아주 베리굿!!
요 녀석 한입~~맛있게 드셔요 ^**^
오!!! 이렇게 투명보일수가 ㅋㅋㅋ
밥도둑인지 수육도둑인지 ~~
무치면서부터 입맛돌게 하는 생굴무침이랍니다.
개인적으로 굴요리를 할때는 강한 양념을 쓰지 않아요.
국이나 탕, 볶음에도 고춧가루나 향신료를 잘 쓰지 않는 편인데
익힌 굴요리는 생굴보다는 향이 어느정도 사라지기 때문에
양념까지 강하면 특유의 맛을 잃어버리는듯해요.
하지만 익히지 않은 굴에는
이런 강한 양념도 아주아주 잘 어울린답니다.
요녀석 보드카잔에 한두개씩 넣고
토마토소스와 샐러리, 핫소스를 믹스해 뿌린 후
한입 완샷~~~ 와인이나 보드카에 완전 잘 어울린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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