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랑도 회식에 간만에 아이들과 돈까스를 만들었답니다..
아침일찍 도예공부하러가기전에 손질된 등심에 우유를 부어 냉장고에 넣었더니.
잡내가 확 달아났더라구요.
아이들도 주방에서 요리하는 걸 넘 좋아하다보니 저는 자주 참여를 시킨답니다.
밑간부터 참 잘하는 남매. 소금도 뿌리고 후추도 뿌려주고.
이제 할일은 밀+계+빵=옷 입히는 작업입니다.
짜잔.완성.
그러는사이 전 소스를 만들어 주었답니다.
분량의 양념을 넣고 바글바글 끓여 줍니다.
예전에 제가 어렸을때도 그랬지만 친정엄마께선 늘 옥수수를 쪄서 얼렸다..
겨울에 간식으로 잘 만들어 주셨어요.
그래서인지 저도 아이들에게 우리땅에서 자란 옥수수를 손수 먹인답니다(주말농장꺼에요)
아이들 배고파 이미 반 이상은 먹었네요..
접시에 양배추 찬물에 담궈 물기쪽뺀거 담아주구요.
옥수수에 마요네즈 버무려주고, 돈까스 올려서 소스 뿌려 줍니다.
참 , 사진찍고보니 밥이 빠졌어요..밥도 함께 주공~~~
맛있는 저녁상이였답니다..아이들은 돈까스 하나면 말이 필요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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