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속적인 구수한 맛 _ 된장양념장
어떤 나물을 무칠까 ? 냉이 _된장양념장과 가장 잘 어울리는 나물 중 하나다. 냉이의 향긋함을 살리기 위해서는 참기름보다 들기름을 넣는 것이 좋다. 여기에 볶은 콩가루를 넣어서 무치면 된장의 구수함을 살려주어 맛이 좋아진다. 유채나물 _유채는 특별한 향이나 맛이 나지 않는 나물이기 때문에 양념 맛이 아주 중요하다. 특히 된장양념장과 잘 어울리는 데, 으깬 두부나 들깨가루를 넣어서 버무리면 나물의 맛이 깊어지면서 색다 른 맛이 난다. 봄동_봄동은 삶으면 단맛이 나는 나물이기 때문 에 된장양념장으로 무칠 때 다진 마늘을 조금 더 넣으면 쌉쌀한 맛이 더 좋 아진다. 이때 다진 마늘을 1큰술 정도 넣고 청양고추 1개 정도를 송송 썰어 서 넣어 무치면 단맛과 매운맛이 어우러져 한결 입맛을 돋운다. 참나물 _참나물은 특유의 향이 어떤 양념과도 잘 어울리지만 특히 삶은 참나물은 된장양념장과 잘 어울린다. 참나물을 무칠 때는 된장의 양을 조금 줄여 참나물 특유의 향을 살린다.
해물된장양념장 된장양념은 나물의 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고소한 맛을 더해 나물 의 깊은 맛을 내게 하는 데 좋은 양념이다. 여기에 조갯살 등 해물을 넣어 서 볶은 구수한 양념장은 나물의 맛을 한결 좋게 해준다. 그냥 쌈장으로 활 용해도 좋다. 또한 된장에 마른 새우나 버섯 등을 가루 내어 넣어서 볶으면 순하고 짠맛이 덜 나는 구수한 양념장이 된다.
냉이된장무 침 ┃필요한 재료┃ a 냉이 150g, 된장양념 적당량
┃이렇게 만드세요┃ 1. 냉이는 떡잎을 떼고 뿌리를 칼로 긁어 흙을 떨어낸 다음 끓는 물에 넣어서 데쳐 찬물에 헹군다. 2. ①의 데친 냉이는 3cm 길이로 잘라 물기를 제거한 뒤 고춧가루 를 제외한 된장양념에 무치고 마지막에 고춧가루를 넣어 살짝 버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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