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전에 요리포스팅 소개하고 잠을 자야해 생각하고... 이불속으로 들어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여기저기 전화에 문자에.. 택배까지.. 잠은 오는데.. 잠을 잘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진동으로 하고... 약먹고 보일러 가동하고 땀흘리며 잤습니다. 많이 잔것 같지 않은데... 오후부터 몸이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 요리를 해야해!! 나는 요리할때 행복한 여자니까.. 얼른 시장에 가자!! " 옷을 두툽하게 입고 자전거를 타고 재래시장에 갔습니다. 무엇을 만들까 결정하고 간것이 아니기에 눈에 띄는 재료를 골랐습니다. 요즘 봄나물 너무 좋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요.. 각종 나물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싱싱해보이는 방풍나물. 하루나. 미나리를 구입후 ( 총5천원 들었습니다.) 집에 왔습니다. 무조건 데쳐서 무쳤는데요.. 3가지 모두 너무 상큼하고 맛있습니다. 제목처럼 잠자고 있던 저의 입맛을 깨워준 고마운 봄나물반찬 3가지입니다!! 만들어 볼까요?
1. 방풍나물은 풍을 예방하고 몸에 좋은 한약재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특히 특유의 향이 머리를 맑게 해준답니다. 방풍나물을 잘 씻어줍니다. ( 누런부분은 제거합니다) 2. 끓는물에 소금을 넣고 방풍나물을 넣어 1분 데친후 바로 찬물에 헹궈 물기를 손으로 짜주세요. 3. 볼에 담은후 고추장2T. 고추가루1T. 다진마늘1T. 참기름1T반. 깨1T. 올리고당2/3T. 설탕1T. 식초3T. 고운소금(완두콩알만큼)를 넣고 조물조무 무치면 완성입니다. ==> 기호에 맞게 양념조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