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비가 내려서 그런가요? 날이 추운 월요일 아침입니다. 올해는 유독 꽃샘추위가 늦게까지 봄을 시샘하나봅니다. 오늘은 부대찌개를 소개할까합니다. 예전에 부대찌개 소개한적 있는데요. 오늘은 베이컨을 넣은 베이컨 부대찌개입니다. 지난주 지방팬미팅 다닐때 어떤 지역 터미널에서 줄서서 기다리는 부대찌개 전문점을 가봤습니다. 계속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기에 무슨맛일까 ~ 그런마음으로 들어갔습니다. 먹어본 느낌은... 저와 같이 드신 참새님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특별한 맛이 아닌것 같은데.... 그 순간 생각난것이 저의 블로그 방명록에 방문하신 어떤분이 써주신 댓글이 생각났습니다. 남편분이 유명한 부대찌개 전문점보다 저의 레시피로 끓인 부대찌개가 더 맛있다고 칭찬해주셨다는 겁니다. 아무래도 집에서 만들면 정성이 더 들어가고 ..식구들 입맛에 맞게 끓이니 식당과는 비교가 안되지요. 줄서서 기다리는 식당보다 맛있게 집에서 끓이는 부대찌개 만들어 볼까요?? ***예전에 소개한 일반 부대찌개 레시피 바로가기 ==> http://hls3790.tistory.com/416
재료(2~3인분) : 햄1캔 (200g). 프랑크소시지3개. 베이컨8장. 조랭이떡1줌. 대파1개. 익은배추김치1줌. 부대찌개용콩 4T. 홍고추1개. 라면사리1개. 양념장 : 멸치다시마육수 4T. 고추가루3T. 다진마늘1T. 맛술2T. 국간장1T. 후추가루. 소금1/2T. 멸치다시마육수: 물8컵. 국물용멸치한줌. 다시마2조각. 대파2뿌리. 고추씨1T => 저의 계량은 밥숟가락 한 술이 1T 고요....종이컵 1컵이 1컵입니다. => 맛술은 미림.미정.미향.청주같은 시판하는 조리술을 말합니다. => 멸치다시마육수에 들어가는 재료중 고추씨가 없을때는 청양고추1개를 토막내어 넣으셔도 좋습니다.. 기타 육수에 대파.토막무. 양파.마른새우등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해서 넣어보세요... => 부대찌개에 콩나물 한줌 넣어 같이 끓여도 좋습니다.
2. 양념장 만들기 : 멸치다시마육수 4T. 고추가루3T. 다진마늘1T. 맛술2T. 국간장1T. 후추가루. 소금1/2T 를 섞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 익은 배추김치가 짤경우 소금양 줄이세요.
3. 캔에 들어있는 햄, 프랑크소시지, 베이컨을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4. 부대찌개용 콩을 준비합니다. ( 부대찌개에 위 사진속 콩이 들어가야 맛있답니다.) 익은배추김치는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대파는 큼직하게 썰고.. 조랭이떡은 한줌 준비합니다. ==> 조랭이떡 대신 가래떡,떡국용떡, 수제비등을 준비하셔도 좋습니다.
5. 전골냄비에 준비한 햄,소시지,베이컨,김치,떡,대파,콩을 보기 좋게 담아줍니다. 멸치다시마육수 4컵반을 부어준후 끓으면 라면사리 넣고 휴대용 가스렌지 위에서 끓이면서 드시면 됩니다. ==> 기호에 따라 홍고추,청양고추도 썰어서 넣어주세요. ==> 치즈를 좋아하시는 분은 라면사리가 익으면 치즈도 한장 넣어 같이 드세요.
어제 비가 내려서 그런가요? 오늘 아침 개운하게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어제 낮에 낮잠도 많이 잤는데.. 여독이 풀리지 않은듯합니다. 대전 후기 잠시후 편집후 소개하겠습니다. 지난주 4박5일 여정은 저에게 너무 의미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어디선가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는거.. 앞으로 힘들때... 언제든지 꺼내 먹을수 있는 영양제를 듬쁙 얻어온 기분입니다 *^^* 월요일 아침.. 즐겁게 행복하게 시작하시고요. 오늘도 승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