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의 맛있는 선물의 윤! 입니다.
오늘은 비가 내리는 아침 이네요..
방사능 비가 내릴수도 있다고 하는데..
아이 키우는 엄마 인지라 방사능 비에 황사 까지..
여간 걱정 스러운 것이 아니네요..
걱정은 잠시 뒤로 미룬채~
오늘의 윤의 맛있는 선물은!..
식어도 바삭함이 살아있는
오징어 튀김 입니다.
비오는날.. 튀김 땡기지 않으세요?...
간단하게 오징어 튀김 튀겨서 아이들 간식으로..
어른들 술안주로도 아주 좋습니다~..^^*
요즘 준혁이를 데리고 가끔 시장 길을 걸을때면.. 오뎅. 튀김을 자주 사달라곤 합니다.
예전 같으면 아예 안사줬겠지만..
요즘 워낙 맘만 바쁜 엄마 인지라 .. 미리 간식 준비를 못해둬서
요즘은 가끔 길거리 음식도 사먹이곤 하게 되네요..ㅠㅠ
물론.. 사먹일때 다시 튀김을 2차로 튀겨 주긴 하지만..
집에서 만들어 먹이면 더욱 좋지 않을까요?
오늘 오징어 튀김은 간단하고.. 무엇보다 식어도 바삭해서
봄철 도시락 .. 나들이 메뉴에 포함 시켜도 손색이 없을것 같아요.
맛있어 보이시면 손가락 버튼 클릭!!
어제 준혁이 간식으로 오징어 튀김 만들어 줬는데..
아이는 물론.. 어른들도 맛있다며... 좋아 하시더라고요..^^*
전 제가 만든 음식을 맛잇게 드셔는 모습만 봐도..
어찌나 행복한지..^^*...
그럼!!.. 오징어 튀김 만드는 과정 보여 드릴게요!..
오징어 다리를 떼어 내신후.. 몸통으로 손을 넣어 내장과 뼈를 빼주신 후에
흐르는 물에 헹군뒤에 굵은 소금을 손끝과 오징어 몸통 끝부분에 살짝 묻혀 쭈욱~
땡겨 주시면 껍질이 잘 벗겨 집니다.
껍질을 벗긴 오징어 몸통은 0.5cm 두께로 링 모양으로 썰어 줍니다.
길게 자르셔도 상관은 없지만 링모양으로 튀김을 해 놓으니
더욱 먹음직 스럽네요~..^^*
몸통을 제외한 부분은 먹기 편한 크기로 썰어 주세요!
썰은 오징어 1마리는 볼에 담은후..
다진 마늘 1작은술. 청주 1큰술. 소금 2/3 작은술. 후추 조금을 넣고 조물조물
버무린후 위생 비닐이나 랲을 덮어 20분 정도 밑간이 베이게 둡니다.
밑간이 베인 오징어는 전분을 묻혀 주세요.
이때 위생 비닐에 전분 1/3컵과 오징어를 넣고 위생비닐 입구를 묶은후에 재빨리 흔들어 주시면
골고루 전분이 오징어에 묻고.. 간편해서 좋습니다!!..
이때~ 저처럼 카레가루를 1작은술 듬뿍 넣어 같이 흔들어 보세요~..
색도 이쁘고 잡내도 없어지고~.. 일석이조 랍니다!!
전분을 묻힌 오징어링은 계란 1개를 풀어서 잠시 담궜다가
빵가루를 골고루 앞. 뒤로 묻혀 주세요!!
이때.. 빵가루에 다진 파슬리 가루를 조금 넣어 주니.. 간간히 보이는
초록색이 더욱 튀김을 맛스럽게 해주는것 같더라고요..
튀김기름을 가열한후.. 열이 오르면
빵가루 입힌 오징어링을 하나씩 조심스레 넣어줍니다.
오징어링이 튀겨지면서 오그라들어 동그란 모양을 제대로 내준답니다!!..
오징어 튀김을 튀기시며 젓가락으로 만졌을때..
흐물거리는 느낌이 사라지고 단단한 느낌이 들면 꺼내에 키친타올에 올려 기름기를 빼줍니다.
드시기 직전에 2차로 다시한번 튀겨서 황금빛이 나도록 해주세요!
더욱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오징어 튀김이 될거에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케찹과 함께 간식으로 준비해 두면..
엄마도 아이도 모두가 맛있고 뿌듯한 시간이 될것 같습니다~...
비오는 오늘.. 유치원이나 학교에 다녀올때쯤
만들어 두셨다가 아이들 간식으로 챙겨주면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만한 메뉴!!,,
오징어 튀김.. 맘에 드세요?,, 생각보다 번거롭지 않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