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
닭갈비에 들어가는 살은 주로 쫄깃한 닭다리살을 많이 쓴답니다.
닭다리살은 뼈를 발라 살만 사용하시는데 손질이 번거로울때는
뼈를 제거한 살을 구입하시거나 담백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닭가슴을 사용하셔도 좋답니다.
치즈는 향이 강하지않고 밥과도 잘 어울리는 모짜렐자(피자)치즈를 사용하시는게 좋고
체다(슬라이스)치즈나 파마산치즈가루를 마지막에 솔솔 뿌려구우시면 은은한 치즈향이 좋답니다.
닭갈비볶음에는 감자보다는 고구마나 단호박등의 달콤한 채소가 잘 어울리며
닭갈비볶음외에도 오징어볶음이나 김치볶음밥,해물볶음,카레등
입맛에 따라 주요리를 밥위에 올려 치즈와 함께 구우시면 맛있는 도리아를 즐길수 있답니다.
쫄깃한 닭다리살을 발라 달콤한 고구마와 양배추,채소가 가득 들어가~
매콤하게 볶아내는 닭갈비는 한동안 대단한 인기메뉴였던듯합니다.
벌써 10년전인가 ㅎㅎ
큼직한 철판에 채소와 볶아내는 닭갈비나
매콤한 간장소스의 안동찜닭,
뜨거운 철판위에서 여러가지를 볶아내던 철판요리볶음밥,
도심한복판 조개구이집들....
요리도 유행을 심하게 타는지~~
한동안~ 뜨거운 인기몰이를 하던 별미 요리들이었네요 ^^
그 중에 유난히 친구들과 수다떨며 잘 먹었던 닭갈비볶음에
조금 더 보태서 만든 닭갈비도리아레시피를 소개해드릴까합니다.
쭉쭉 늘어나는 치즈에 엉킨 매콤한 닭갈비는 밥과 함께~~
도리아로 만들어드시면 한끼 든든한 식사와 함께 별미가 된답니다 ^**^
김가루 듬뿍 뿌린 닭갈비볶음밥도 넘넘 맛있지만
가끔 쭉~ 늘어나는 치즈가 매력적인 그라탱이 생각나실땐 만들어보셔요.
* 재 료 * (2인분)
뼈없는 닭다리살 200~300g,밥 1공기반,모짜렐라(피자)치즈2주먹,슬라이스치즈1장
-양념:고추장1스푼반,고춧가루2스푼,다진마늘1스푼,간장2스푼,참기름1스푼,물엿2스푼,후추
양배추잎2장,양파1/4개,고구마(작은것)1개,홍고추1개
담백한 닭가슴살이나 안심부위를 사용하셔도 좋고
뼈를 제거한 닭다리살을 구입하셔서 사용하시면 좀 더 편하게 만드실 수 있답니다.
야채는 당근이나 단호박, 당근,가지등..입맛이나 상황에 맞게 넣어주세요.
1. 닭다리살은 기름을 떼어내고 한입크기로 썰어준다.
(우유나 맛술에 재워 잡내를 제거한 후 사용해도 좋으며 입맛에 따라 닭껍질을 제거해준다.
닭고기를 썰때는 살짝 포를 뜨듯 사선으로 납작하게 썰어주어야 잘 익는다.)
2.손질한 닭다리살은 분량의 양념을 넣어 조물조물 버무려준다.
* 직접 닭다리살의 뼈를 제거할땐 통통한 닭다리살의 가운데에 깊게 칼집을 내어준 후
뼈를 중심으로 칼끝을 이용해 긁어가며 살과 뼈를 분리해주세요.
3. 고구마는 껍질을 벗기고 납작하게 썰어주며 양배추와 양파는 조금 두껍게 채썰고
고추는 송송 썰어준비한다.
(매운맛을 좋아하며 청양고추를, 싫어하면 파프리카나 풋고추를 사용한다.
양념에 재운 닭고기는 3~4이상 냉장고에서 숙성시키면 더 맛이 좋다)
4. 팬을 뜨겁게 달구어준 후 기름을 살짝 두루고 채소를 바닥에 깔아준 후
양념한 닭고기살을 올려 센불에서 볶아낸다.
( 중간에 물을 조금만 넣어 닭고기가 익을때까지 잘 볶아내며 간을 맞춰준다.
치즈가 추가로 들어가므로 너무 짜지 않게 볶아내는것이 좋다)
5. 그라탱용기나 오븐그릇에 밥을 넓게 펴서 담아준 후
닭갈비볶음을 골고루 밥위에 채워 올린다.
6. 모짜렐라치즈를 듬뿍 골고루 뿌려준 후
마지막으로 슬라이스치즈와 파슬리가루나 다진 쪽파를 올려준다.
7. 200~220도 예열한 오븐에서
5~8분가량 치즈가 노르스름하게 색이 나도록
구워 완성한다.
노릇노릇 먹음직스럽게 치즈가 녹은 닭갈비도리아랍니다 ^**^
그라탱이나 도리아가 눈앞에 짠 나오면~~
늘 속안이 궁금해져요 ㅋㅋ
새콤달콤한 오이피클이나 매운 할라피뇨를 곁들여도~~
아삭한 백김치를 곁들여도 참 맛있답니다 ^**^
그릇마저 넘 뜨겁게 달구어진 도리아~~
다 먹을때까지 호호~~ 불어가며 먹어야해요 ㅎㅎ
이제 슬슬 밥과 함께 비벼주면 ~~~~
요렇게 쭉~ 늘어지는 치즈와 매콤한 닭갈비볶음이 함께 엉켜진답니다 ㅋ
그냥 먹어도 맛있는 닭갈비볶음에 치즈를 듬뿍 +.+
요즘 더 달콤해진 햇고구마도 듬뿍 들어가~~더 좋아요~
뜨거운 닭갈비 도리아는 치즈가 쭉쭉 늘어날때
이렇게 돌돌 말아~~
호호~ 불어 드셔요 ^**^
가끔 그럴때가 있어요... 쭉 늘어나는 치즈가 그리울때 ㅎㅎ
피자를 시켜먹을까.. 밥을 먹어야하는데 ㅋ
꼭 밥으로 끼니를 챙겨야하는건 아니지만
왜 그리 ... 밥외엔 간식처럼 느껴지는건지 =.=
그럴땐 이렇게 도리아를 해먹곤 한답니다~~
이런저런 채소나 해물, 고기를 토마토소스나 고추장소스, 카레소스에 볶아
밥위에 올려 치즈를 듬뿍~~~
오븐안에서 뜨겁게 녹아내리는 한그릇을 보면 +.+
매콤달콤하게~~쫄깃하게~뜨겁게~~ 즐겨보셔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