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스포츠] 건강한 식습관 원칙에 의하면 식사 중에 물이나 국물을 많이 섭취하면 소화력이 떨어지고 위 기능이 약화되기 때문에 되도록 국물은 적게 먹기를 권합니다. 때문에 힐리언스에서는 감자탕과 같이 짭짤하고 걸쭉한 국물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주로 맑은국이나 된장을 푼 토장국이 주를 이루며 재료 또한 콩이나 두부, 배추, 버섯, 우엉, 해산물 등 계절마다 제철 식재료를 사용하여 담백하게 끓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힐리언스 선마을과 삼성스포츠가 준비하는 이 글들을 통해 맛과 영양을 그대로 담은 푸짐한 별미를 만나 보세요.
◆ 콩탕재료백태 200g, 신 김치 100g, 다진 마늘 ½작은술, 구운 소금 약간, 물 4컵
만드는 법① 백태는 씻은 다음 물에 담가 하루 정도 불린다.
② 신 김치는 물에 살짝 헹궈 먹기 좋도록 가늘게 채 썬다.
③ 믹서에 백태를 담고 잠길 정도로 물을 자작하게 부은 다음 곱게 간다.
④ 냄비에 남은 물을 붓고 끓이다가 콩 간 것을 넣어 끓인다.
⑤ 한소끔 끓으면 불을 줄이고 김치를 넣어 잘 저어가며 걸쭉하게 끓이다가 마늘과 소금으로 간한 다음 완전히 걸쭉해지면 불을 끈다.
Healthy TIP콩은 식품계의 슈퍼스타라 할 만큼 곡류 중 가장 많은 양질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뇌세포의 회복을 돕는 레시틴과 기억력 증진에 효과적인 이소플라본을 다량으로 함유해 두뇌 발달과 치매 예방에 탁월하다. 최근에는 콩에 골다공증, 관절염, 당뇨병, 각종 암 등을 예방하고 치유하는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Check POINT콩은 물을 자박하게 잠길 정도로 넣고 간 다음 콩을 끓일 때 남은 물을 부어 끓인다. 이때 재료 양보다 두 배 정도 넉넉한 냄비에 담고 끓여야 넘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칼럼니스트: 김상석 쉐프 (힐리언스 선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