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에 시장보러 갔다가 해물가게에
싱싱한 생물 병어가 눈에 뜨이길래 한마리를 샀어요.
거의 손바닥 2개만한 크기가 한마리에 8000원.
비린 생선을 많이 좋아하지않는 제가 그나마 좋아하는 생선이랍니다.....
풋풋한 애호박 볶음을 곁들여
살이 보들 ~ 야들 ~ 한 병어 조림을 만들었어요.
♣ 만드는법 ♣
* 살이 단단 한게 알배기에요.
사이즈가 커서 한 마리가 2마리 몫을 하네요.
병어는 손질을해서 토막을 낸 후 칼집을 내어 양념에 재운다.
*30분이상 재우세요.
쿠커에 대파를 깔고 양념에 재운 병어를 올린다.
멸치육수를 넣고 양념장을 뿌린다.
뚜껑을 덮고 끓이다가 , 병어가 어느정도 익으면 뚜껑을 열고
국물을 끼얹어 가며 졸인다.
병어가 다 졸여 졌을 때 팽이, 풋고추, 홍고추채를 얹어 살짝 더 익혀준다.
애호박을 7~8mm 두께로 반달모양으로 썰어 양념재료에
볶으면서 파랗게 졸여낸다.
병어조림에 애호박볶음을 곁들여낸다.
새우젓에 간간하게 볶아진 애호박이랑 함께 먹으니
생선 맛이 한결 산뜻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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