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겹살도 명품시대 산두릅무침과 함께한 부추 삼겹살찜
이웃님들 가장 많이드시는 술안주로 요즘은 어떤걸 드시는지요.
저는 주로 매콤한 탕이나 보쌈...아니면 삽겹살을 구워 지인들과 술한잔 할때가 많은데요..
제가 집에서 삽겹살을 먹게될 경우 자주 해먹는 조리방법을 소개해 드리려고합니다.
우리 몸에 좋으면서도 그 가치에 비해 평가절하를 받고있는 삽겹살...
오늘은 그 삽겹살의 품격을 높여 보이겠습니다.
조리과정이 몇가지 추가가 되지만 느끼하지않고 담백하게 섭취 할 수 있는 방법...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삽겹살 400g을 잘 썰어 준비하시고 부추 반단을 5cm 간격으로 잘라 둡니다.
양파 반개, 홍고추 1개, 대파도 반대를 준비해 줍니다.
물 2컵과 국간장 3수저, 다진마늘 반수저, 청주 3큰술을 넣어 주시고...
그런다음 준비해둔 삽겹살을 넣고 끓여줍니다.
그럼 삼겹살이 익혀지게 되지요.
삽겹살 끓인물은 따라 버리시고 삽겹살은 다른 그릇에 담아 둡니다.
이젠 삼겹살을 조려주실 차례인데요.
물 5컵과 조림간강 3큰술, 설탕 1수저, 물엿 1수저, 참기름 1수저, 대파 반대, 후추조금,
마늘과 생강을 편썰어 넣습니다.
강불에서 중불로 불 조절을 해주면서 조려주시면...명품 삼겹살이 만들어 집니다.
산두릅을 소금넣어 끓는물에 살짝 데쳐내고...물끼를 빼 줍니다.
고추장 1수저와 다진마늘 반수저, 고추가루도 조금, 설탕 1스픈,참기름 조금과 소금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시면 고추장으로 무친 산두릅이 만들어 집니다.
음식은 보기에 좋아야 먹기에도 좋은법....
삽겹살을 먹기좋게 놓아주고 부추는가지런하게 양파 채 썰어놓은것과 홍고추를 고명으로 올려 줍니다.
명품 삽겹살이 따로 없지요...?
삽겹살옆에 다소곳이 자리하고 있는 산두릅 고추장무침이 품격을 더 높여줍니다.
삽겹살을 조려놓는것 많으로도 좋지만 부추와 곁들여 드시면...그 맛은 더 배가가되구요.
야들야들한 삽겹살이 술한잔의 흥을 더 돋구워 줍니다.
부추가 있어 별도의 야채가 필요도 없고...돼지와 부추의 만남으로 몸엔 더 흡수를 돕습니다.
자~~~ 한점 가져와 술한잔과 먹어줍니다.
삽겹살찜 위에 부추....두릅까지....
부추로 못다한 야채의 부족감은 잘 무쳐진 산두릅이 잡습니다.
또 한점을 가져다 술 한잔을 청합니다.
햐~~~ 느끼하지않으면서 아주 고급스런 안주를 먹는느낌....
이 부추 삼겹살찜이 그런 맛입니다.
술은요...가끔 단 한잔을 마셔도 아주 품위있게 마셔줘야합니다.
그 품위는 안주가 좌우를 하게 되는데요.
귀한 손님을 초대하시거나...부부끼리 한걷 분위기를 살릴때면 그냥 불판에 구워드시는 삽겹도 좋지만
한번 익혀 찜을 해 주시면 아주 고상한 삼겹살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요....
그간 어린이날이다...어버이날이다...고생하신 옆지기를 위해 이런 술안주 만들어 한잔하심이 어떠신가요?
5월 11일..... 1 과 1 이 만나는 날....
기쁠때나 힘들때...나를 위해 기뻐해줄수도 울어줄 수 도있는 사람....
바로 내 옆에 있는 사람... 바로 당신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