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스포츠] 건강한 식습관 원칙에 의하면 식사 중에 물이나 국물을 많이 섭취하면 소화력이 떨어지고 위 기능이 약화되기 때문에 되도록 국물은 적게 먹기를 권합니다. 때문에 힐리언스에서는 감자탕과 같이 짭짤하고 걸쭉한 국물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주로 맑은국이나 된장을 푼 토장국이 주를 이루며 재료 또한 콩이나 두부, 배추, 버섯, 우엉, 해산물 등 계절마다 제철 식재료를 사용하여 담백하게 끓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힐리언스 선마을과 삼성스포츠가 준비하는 이 글들을 통해 맛과 영양을 그대로 담은 푸짐한 별미를 만나 보세요.
◆ 현미수제비재료현미가루 400g, 감자 80g, 느타리버섯 60g, 당근·애호박 50g씩, 굵은 파 20g, 다진 마늘 ½작은술, 구운 소금·따뜻한 물 약간씩, 멸치국물 4컵
만드는 법① 현미가루에 따뜻한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치대어 겉면이 매끈하게 반죽한 다음 비닐봉지에 담아 냉장고에 1시간 정도 두어 차지고 쫄깃하게 숙성시킨다.
② 감자는 껍질을 벗겨 썬 다음 찬물에 담가 녹말기를 뺀다.
③ 느타리버섯은 먹기 좋게 찢고 굵은 파는 어슷 썬다.
④ 애호박은 손질해 반달 모양으로 썰고 당근은 채 썬다.
⑤ 냄비에 멸치국물을 붓고 감자를 넣어 투명해질 정도로 익으면 당근, 애호박, 느타리버섯, 마늘을 넣은 다음 수제비를 떼어 넣는다.
⑤ 수제비가 위로 떠오르면 소금으로 간하고 한소끔 끓인 다음 굵은 파를 넣어 완성한다.
Healthy TIP현미는 도정 과정에서 대부분의 영양소가 떨어져나간 백미에 비해 비타민 E가 4배, 칼슘이 8배 많다. 또한 단백질, 탄수화물, 미네랄, 아미노산, 각종 비타민 B군 등 필수영양소 22종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피로회복물질인 옥타코사놀은 원기를 회복시키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며 글리코겐 활성작용을 한다. 또한 식이섬유가 매우 풍부해 꾸준히 섭취하면 만성변비와 생활습관병 개선에 좋다.
Check POINT수제비는 먼저 넣은 재료가 거의 익을 때쯤 불을 약하게 줄이고 수제비를 떼어 넣어야 먼저 넣은 수제비와 나중에 넣은 수제비가 고루 익는다.
칼럼니스트: 김상석 쉐프 (힐리언스 선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