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니까 봄이 축축 쳐지는게
이럴땐 고기를 먹어줘야 합니다..흐흐
마침 도착한 이번달의 다하누...
그중에서도 등심을 이용해서 고기반찬(뭐 안주로도 좋고..ㅋㅋ 우린 이걸 반찬으로 먹거든요.)
찹스테이크를 만들었지요.
스테이크는 왠지 더 폼나게 해서 먹어야 할거 같고
또 둘이 먹으려면 고기도 더 많이 필요 한데
이걸 한입크기로 썰어서 갖은 야채와 함께 볶아주면 양도 푸짐해지고
맛도 좋고...^^ 여럿이 먹기엔 이런 방법이 좋은거 같아요..^^
한우로 만들어서 입안에서 살살 녹는...
한우 찹스테이크를 만들어 보자구요..^^
재료: 한우등심(300그람), 양송이버섯(5개), 붉은파프리카(1/2개), 파란파프리카(1/2개),
양파(1/2개), 마늘(5쪽), 버터(1), 포도씨오일(1), 밀가루(1.5)
고기재움: 화이트와인(2), 통후추가루(조금), 소금(조금)
소스: 바베큐소스(1.5)+진간장(1)+스테이크소스(6)+후추가루(0.3)
양송이버섯은 4등분 하고
파프리카와 양파는 한입크기로 썰고, 마늘은 편으로 썰고,
등심은 한입크기로 썰어서 고기재움양념을 넣어 조물조물 해서
15분 정도 재워두고,
재워둔 소고기에 밀가루를 넣고 버무려 주세요.
밀가루가 입혀지면 나중에 육즙이 빠지는걸 막아주고
소스가 더 잘 입혀지기도 하지요..^^
(간혹 해놓고 보면 야채의 수분등에 의해서 소스가 막 흘러버려 멀겋게 되기도 하잖아요.)
팬에 버터와 포도씨오일을 넣고 편마늘을 넣어 볶고,
(마늘이 타지 않게 주의)
고기를 넣어 볶아주고,
고기가 반쯤 익으면 야채를 넣어 볶고,
(야채를 넣고 오래 볶지 않아요. 그럼 아삭함도 떨어지고 물기도 많아져서 맛이 없어져요.)
소스를 넣어 볶아주면 완성.
(저는 불스원 바베큐소스와 오뚜기 스테이크소스를 사용했어요.)
그릇에 담고 파슬리가루를 솔솔 뿌려주었어요..^^
냠냠냠 너무 맛나요..^^
고기는 입에서 살살 녹고
야채는 아삭아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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