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요리

토마토 월남쌈

지난주  쿨캣이 또 부탁을 하나 받았습니다.

이번에 집들이를 하게 되셨는데

뭔가 좀 만들기 쉽고 간단 하면서도

폼나는 요리가 없을까 하시더군요..

음...

간단..?    쉽다..?

게다 폼도 난다..?

??????

............

며칠을 곰곰히 생각해 보다

옳다구나 하고  떠오른 것이 바로

라이스 페이퍼 롤..!!

일명 월남쌈이라고도 하지요..^^

요게 별다른 테크닉이 필요 없어도

얼마든지 폼나게 만들 수 있는 요리잖아요..^*

가지런히 예쁘게 담아 놓으면

화려하고 보기에도 좋아

초대 요리로도 손색이 없거든요..^^

들어가는 재료는 물론 프리 스타일..ㅎ

좋아하는 재료 뭐든 넣고 돌돌~~

말아 주기만 하면 완성..

고기를 넣어도 좋고..

과일을 넣어도 좋고..

전 집에 남은 자투리 채소랑 토마토를 이용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월남쌈은 땅콩 소스나 피쉬 소스에

찍어 먹게 되는데..

저는 발사믹 소스를 이용해 봤답니다.

상큼하고 깔끔한 맛이

제법 잘 어울리던걸요..^^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당..^* 

재 료

라이스 페이퍼 적당량, 아보카도 1개, 생식용 슬라이스햄 5장,

파프리카 색깔별로 조금씩, 토마토 3개,  양배추, 적채, 크래미 작은것 1봉..

★ 발사믹 소스 : 올리브유3큰술, 발사믹 식초2큰술, 다진 양파1큰술,

꿀 1작은술, 마늘즙1/2큰술, 레몬즙1큰술, 소금, 후추 각 조금씩,

다진 청량 고추1개, 다진 파슬리(옵션)..

매운맛이 싫으신 분은 청량고추는 빼주셔용..^^

  양배추와 적채를 물에 담갔다 건져 내면

아삭아삭한 식감이 살아나 훨씬 맛있습니다.

라이스 페이퍼를 말때

넘 헐겁게 말면 썰었을때 속재료가

몽땅 탈출을 감행 할 수도 있으니..

약간 당겨서 야무지게 말아 주시어용..

단.. 찢어지게는 하시지 마시구용..^*

혹시 넘 얇아 잘 찢어질 것 같으면

2장을 포개어 말아줘도 괜찮습네당..^^

실은 지가 몇장은 찢어 묵어서

 2장으로 말았슴당..ㅎ

힘이 넘치는 것인지..풉..ㅋㅋ

  이쁘게 어슷 썰어서  소스와 함께

담아내기만 하면 완성 입니당..

바로 요렇게 말이지용..ㅎ

제법 예쁘지 않나용..?^*

그럼 이제 시식을~~

소스에 콕~찍어서리..

 냠냠.. 쩝쩝.. ㅎ

새콤 달콤 알싸~~

청량 고추가 들어가 실짝 매콤한 맛이 감돌아

뒷맛이 더욱 개운합니다.. ^^

무엇보다 월남쌈은 만들기 간단해서 좋구요..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께도 강추 할만한

메뉴인것 같습니당..^^

당근 초대요리로도 좋구요..ㅎ

또 주말 특별식으로도 손색이 없을 듯..^*

예쁘게 만들어서 맛있게 드시어용..

주말 즐겁게 보내시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