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기 1 참외는 장식용 1/4개 정도를 제외한 나머지를 모두 껍질을 깎고 씨를 제거한 뒤 1×1cm 크기로 썬다. 2 ①을 냉동실에 넣어 단단하게 얼린 뒤 믹서에 곱게 갈아 볼에 담는다. 3 장식용 참외는 껍질째 얇게 슬라이스해 ② 위에 올려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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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는 수분이 풍부해 갈증이 심하거나 입맛이 떨어졌을 때 먹으면 좋은 대표적인 여름 과일이다. 참외를 얼려 그라니타나 빙수와 같은 차가운 디저트로 활용하면 여름철 갈증을 해소해줄 디저트로 손색없다. 또 칼륨이 풍부해 신장 기능을 강화시키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기가 막힌 것을 뚫어주는 효과가 있어 노폐물 배출을 돕는 데 탁월하다.
깻잎 오일을 곁들인 수박 카르파치오
재료 수박 1/8통, 깻잎 8장, 올리브유 4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
만들기 1 수박은 씨를 제거하고 과육을 동그란 틀을 이용해 떠낸 뒤 얇게 슬라이스한다. 2 깻잎은 곱게 채썬 뒤 절반을 올리브유에 재워 깻잎 오일을 만든다. 3 접시에 ①의 슬라이스한 수박을 올린 뒤 ②의 깻잎과 깻잎 오일, 소금, 후춧가루를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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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과즙과 부드러운 질감이 더위까지 잊게 만드는 마법 같은 과일인 수박의 수분 함량은 91%. 때문에 한더위 갈증 해소제인 수박을 빼놓고는 여름을 보낼 수 없다. 특히 땀을 많이 흘리고 햇볕을 오래 쬐어 어지러울 때는 냉수보다 수박을 먹는 것이 낫다. 물과 달리 당질, 단백질, 항산화 물질, 비타민 A, 칼륨,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기 때문. 수박의 당질은 대부분 체내 흡수가 빠른 과당과 포도당이어서 섭취하면 바로 에너지로 바뀐다. 수박으로 디저트가 아닌 요리를 만들고 싶다면 열을 가하지 않는 방법으로 과육을 그대로 살리는 조리법을 선택할 것. 여기에 올리브유를 더하면 몸에 금방 흡수되고 원기를 회복하는 데 좋은 요리가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