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한 주 동안 ~~
있는재료로 요리하기를 계속하고...
금요일 저녁에는 반찬을 해야겠다 싶어
장을 보아왔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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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아점으로 먹은 우리집 밥상입니다
아직도 남은재료 활용하기입니다
김치냉장고 속에 보관하고 있는 북어포와 흰콩을 이용했답니다 ^^*

재료
현미쌀 1컵, 다시마물 7컵, 국간장 1/2큰술, 참기름 1/2큰술
북어포 50g, 불린표고 2~3장, 양파 1/4개, 당근 30g, 부추 20g, 밀가루 약간
만드는법
북어포는 밀가루를 뿌려 조물 조물 주물러 헹궈 꼭 짠 다음
칼로 잘게 다진다
* 북어포로 뜯어져서 사는 것은 웬지 찝찝해서
이리 씻어서 국을 끓이거나~~ 죽을 쑵니다
통북어를 두들겨서 북어를 뜯어 낼 경우에는 씻을 필요 없이
잘게 뜯어 커터기에 돌려 잘게 부숴서 죽을 끓이면 됩니다
현미쌀을 하룻밤정도 푹 불려줍니다
야채재료는 모두 잘게 다진다

쌀은 체에 건져 커터기에 드륵드륵 몇번 갈아줍니다
* 현미쌀을 불려 죽을 쑤면 흰쌀보다 더디게 퍼진답니다
그래서 살짝 으깨어 죽을 끓이면 좀 더 잘 퍼지게 됩니다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북어 다진 것을 넣고 볶아 준다

북어가 뽀송하게 볶아지면 불린쌀과 다진표고, 국간장을 넣고 다시 충분히 볶아 준 다음
다시마물을 붓고 뚜껑을 덮고 중불에 끓여준다

죽이 끓어 어느정도 퍼지면 다진당근과 양파를 넣고
은근한 불로 줄여 뚜껑을 덮고 죽이 알맞게 퍼지도록 끓여준다

* 흰콩을 불려두었다가
쥬서기에 콩즙을내어 한번 걸러 준 다음 끓여
순두부를 만들었답니다
* 양념장을 만들어 곁들였어요
* 두부 만드는법
http://yummycook.blog.me/70054089765


죽을 그릇에 담고 쫑쫑 썬 부추를 곁들여 낸다

북어맛이 배어 고소하고 감칠 맛이납니다

맑고 고소한 홈메이드 순두부도 곁들였답니다

사진에는 깜빡 했지만...
여기에 풋고추와 쌈장을 곁들였지요 ~~~ ^^*

입맛없는 여름철에는 따끈한 죽과 순두부도
속 다스리기에는 좋지 않을까? 싶네요 ^^*
검은콩이나~~흰콩을 불려놓았다가
필요하면 두부를 만들어 먹는 답니다
남편이랑 저랑 둘이 먹는 양이라 만들기가 그리 번거롭지않고
먹을 때는 흐믓하게 먹지요 ~~~ ^^*
이번 주말 정말 덥네요
여름에는 물만 먹고 살 수 있으면 좋겠어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