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포보다 맛있고 멸치보다 영양 많은 새끼조기 간장볶음입니다.
재료:새끼조기,다진마늘,대파,참깨,간장,맛술,올리고당,생강즙
인터넷엄마가 보내주신 새끼조기입니다.
머리와 내장이 손질 되어있는데 완전히 건조되지 않은 반건조 상태입니다.
조기새끼를 사투리로 꽝다리라고도 하더군요. 언뜻 황석어 같아 뵈기도 하는데....
큰 녀석은 잘라서 다듬어 주는데요. 반건조 상태라 살이 쫀득쫀득합니다.
굴비처럼 비린내는 나지않고 달콤한 쥐포 냄새가 나는 것이 식욕을 당깁니다.
기름에 다진 마늘을 볶아 향을 내다가...
새끼조기들을 넣고....
맛술,올리고당,간장,생각즙을 넣고 볶습니다.
데리야끼 소스와 비슷한 맛이 됩니다.
다진 대파와 참깨를 넣고 마무리하면 달콤 짭조름한 새끼조기 볶음이 됩니다.
달콤한 냄새도 좋고 고소하고 짭짤한 맛도 좋습니다.
가시가 연해서 통째로 먹을 수 있어 좋구요. 아마 아이들이 멸치보다 잘 먹을 것 같네요.
이것 또한 밥도둑이라 안그래도 활동이 적은 겨울, 체지방을 늘이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쫀득한 살이 씹히는 맛이 좋은 새끼조기 볶음이 겨울 밥상 위에 새로운 활력을 주는 것 같습니다.
오늘의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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