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의 종류는 크게 3-4가지 정도로 나눌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야채만 들어가는 그린샐러드, 해산물샐러드, 고기샐러드, 과일샐러드..
그에 따라 어울리는 드레싱도 천차만별이지만..가장 흔하게 쓰이는 세가지 정도의 드레싱을 알려드리고..
각각의 활용도에 대해서도 Tip부분으로 넣어드립니다.
또한 샐러드 하면 다들 약간은 어렵게 생각하는데..
일반적으로 우리나라도 음식도 어찌보면 샐러드인게 많아요..예를 들면 도토리묵무침..이것도 샐러드의 일종이에요..야채와 묵을 넣고 양념장(드레싱)를 뿌려주는거잖아요..
그런식으로 샐러드를 과일, 야채를 섞고 그외 추가할 거 추가해서..그냥 드레싱 뿌려주는거라고 생각해주세요
그럼 지금부터 샐러드에 대한 설명 나갑니다^^
보통 샐러드 채소로 많이 쓰이는..
양상추, 비타민, 어린채소, 새싹채소, 파프리카, 적채, 양배추등입니다.
여기에 스위트콘, 견과류등도 많이 쓰이죠..
어린채소는 구입한지 3일이내로 쓰는게 좋지만..양배추나 적채의 경우 마트별로 작게 포장해서 파는거 있으니 그런거 강추입니다.
양상추의 경우 가운데심을 잘드는칼로 도려낸 뒤에 그 안에 물에 적신 키친타월을 돌돌말아 넣어준뒤에 공기를 차단한 지퍼백이나 비닐봉지에 넣어두면 1-2주는 신선하게 유지된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제 주관적인 견해로 많이 쓰이는 드레싱 종류 알려드릴께요.
1. 오리엔탈 드레싱
간장 1, 물1, 포도씨유(or올리브유)2, 시럽1-2(단맛조절), 2배식초1, 소금 아주 약간, 후추가루 약간
이 드레싱은 정말 사랑받는 드레싱이죠..
새콤하면서도 깔끔한 드레싱인데..
(참고로 포도씨유등의 오일류를 섞어주기도 하지만 안섞으면 맛이 담백한거 같아요)
마늘을 섞어주면 마늘(갈릭)드레싱으로도 가능해서 아주 좋아요.
보통 제 생각에는 해산물이나 일반 야채샐러드에 깔끔하게 잘 어울려요...
2. 허니머스터드 드레싱
옐로우 머스터드 1, 마요네즈1(생략가능), 시럽이나 요리당등 1-2(단맛조절), 다진피클 1, 다진양파1(생략가능)
일반적인 허니머스터드와 비슷한 드레싱인데..다진피클과 양파등을 넣어주면 시판용보다 맛이 좀더 좋다고 해야하나? 만들어 먹으면 사먹기 힘들더라구요 ㅎㅎ
튀김이나 고기가 들어간 샐러드에 잘 어울려요..
아무래도 머스터드향과 맛이 강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고기의 누린내라던지 튀김의 느낌함을 잡아줄때
제일 좋습니다.
3. 요플레 드레싱
플레인 요플레 1통, 시럽이나 요리당등 1-2스푼(단맛조절), 레몬즙 2스푼(식초가능), 그외 과일 첨가물
흔하게 과일 샐러드에 잘 어울리는 드레싱인데..
과일샐러드에 들어가있는 과일 중 하나를 요플레드레싱에 같이 섞어줘도 맛이 좋아요.
과일샐러드, 야채샐러드..둘다에 잘 어울립니다.
맛이 여성분들이 더 좋아할만 맛이에요 ㅎㅎ
새우를 얹어준 해산물 샐러드..
개인적으로 오리엔탈 드레싱이나 마늘 드레싱에 참 잘 어울려요..
무순같은것을 같이 올려줘도 좋구요..
새우 좋아하는 분들..새우도 많이 먹다보면 좀 느끼하잖아요..
그거 확 잡아준답니다.
이 샐러드는 친정식구들이 제일 좋아하는 샐러드라..정말 결혼전에 잘 만들어 먹었네요 ㅎㅎ
요플레드레싱을 올려준 과일샐러드..
솔직히 과일샐러드라 하기엔 좀 민망스럽습니다.
과일이 없어서 =ㅁ= 후르츠칵테일만^^;;;;
야채샐러드나 과일샐러드에 잘 어울리는 요플레드레싱~
달콤하면서도 플레인 요플레 그 특유의 부드러운 새콤함이 잘 어울린답니다.
딸기, 파인애플등을 같이 갈아서 넣어주면 더 맛있어요!!!!
요건 다들 좋아하시는 치킨샐러드..
닭가슴살을 길게 잘라서 밑간 후 빵가루나 튀김옷등을 입혀 오븐에서 굽거나 튀겨주고 나서 올려주면..
그게 바로 치킨샐러드 ㅎㅎ
이렇게 튀김이 된 고기나 양파링같은거 올려진 샐러드에는 허니머스터드가 제일인듯 싶습니다.
정말 느끼하지도 않고 맛있거든요..
방울토마토같은거 반으로 잘라서 같이 올려줘도 맛있답니다.
3가지의 대표적인 샐러드를 선보였는데..도움이 좀 되셨나요?
그럼 지금부터는 제가 만들었던 것중..별미 샐러드 소개해드릴께요..
피로회복에 좋은 B1이 다량 함유된 돼지고기 샐러드와 된장 드레싱이에요.
된장드레싱은 (깨소금 or 통깨 4스푼, 된장 1스푼 안되게, 설탕과 2배식초 1스푼씩, 연겨자 1/3스푼, 양조간장 1스푼, 물 6스푼, 참기름과 후추가루 약간) 이 재료들로 구성되는데..
입맛에 따라 가감해주시는게 좋아요...
고소하고 약간 짭잘한 맛이 느껴지는 된장과 돼지고기의 조화..
의외로 맛있답니다.
요건 안주가 되는 감자말이새우 샐러드와 한라봉 드레싱이랍니다.
감자말이 새우와 계란, 야채등을 올려주고..
한라봉 드레싱 (머스터드 3스푼, 올리고당 2스푼, 한라봉1개, 양파 반개)를 뿌려주면 진짜 맛있어요..
머스터드 드레싱에도 파인애플, 한라봉등 맛이 강한 과일을 같이 섞어주면 그 맛이 좋답니다.
과일향도 같이 느껴지구요^^
맥주안주로도 강추이죠..ㅎㅎ
예전에 기사보니까 요즘 호프집 인기메뉴에 여성분들의 샐러드들도 있더라구요..
흔하게 아는 치킨샐러드외에도 여러 샐러드를 안주로 내놓은걸 봤는데..
이제는 샐러드도 안주가 되는 시대군요 ㅎㅎ
고소한 맛이 일품인 두부샐러드와 아몬드 드레싱이에요..
살짝 데쳐서 두부 특유의 향을 살짝 날려준뒤에..여기에 건강에 좋은 새싹채소를 올린뒤에..
아몬드 드레싱(씹히는 덩어리가 있을 정도의 아몬드가루 2스푼, 마요네즈 1스푼, 레몬즙 1스푼반, 설탕 1스푼(살살 깍아서..), 포도씨유 2스푼)를 살살 뿌려준거랍니다.
이거 진짜 고소해서..
두부 한모를 언제 먹었는지도 모르게 먹었네요..
완전 강추 ㅎㅎ
샐러드와 드레싱의 세계는 무궁무진해서..
오늘 제가 보여드린건 아마도 작은 빙산의 한조각에 불과할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이만큼이라도 혹시나 여러분께 도움이 되었음 하네요^^
더운 여름날..샐러드를 항상 섭취하면 우리몸에 필요한 비타민을 고루 섭취할 수 있어서 피로회복등에 도움이 되니까..꼬옥 하루에 한번은 아니더라도..2-3일에 한번씩은 섭취해주세요^^
맛있게 만드시고~
시원한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