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죽이 특별한 날에만 먹는 음식이라는 편견을 버리자. 프렌치와 이탤리언 디저트 메뉴가 주를 이루는 서울 홍대 앞과 가로수길에 국내산 팥으로 쑨 팥죽이 이색 디저트 메뉴로 급부상 중이다. 뜨끈한 팥죽 한 그릇은 추위를 잊게 해줄 뿐 아니라 건강식으로도 안성맞춤이다.
재료 팥 4컵, 찹쌀가루 1과 1/2컵, 소금 1/2작은술, 설탕 약간, 물 적당량
만들기 1 팥은 깨끗이 씻고 냄비에 물과 함께 넣어 끓인 뒤 체에 밭쳐둔다. 2 다른 냄비에 ①의 팥과 물을 적당량 붓고 약한 불에 30분간 끓인다. 3 볼에 찹쌀가루와 소금을 넣고 골고루 섞은 뒤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반죽한다. 4 ③의 반죽으로 동그란 새알심을 만들어 끓는 물에 살짝 익힌다. 5 ②의 냄비에 ④의 새알심을 넣고 한소끔 끓인 뒤 설탕으로 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