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프리카는 올리브유를 살짝 발라 재운 뒤 후춧가루를 뿌려 굽는다. 도톰한 파프리카는 구우면 부드러워지며 단맛이 살아나 식감과 즙이 풍부하게 나온다. 어떤 채소보다 신선한 느낌이 든다.
그릴드 사과 & 망고(사과 50g 29kcal, 망고 80g 55kcal)
사과와 망고는 도톰하게 썰어 구우면 단맛이 배가되며 즙이 나와 버거에 깊은 맛을 더해준다. 취향에 따라 파인애플 등의 다른 과일을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오븐에 구운 감자칩(100g 55kcal)
감자를 얇게 썰어 소금을 약간 넣은 물에 담가 녹말을 뺀 뒤 240℃로 예열한 오븐에 30분간 굽거나 전자레인지에 3분간 구워 수분을 날려준다. 기름기가 없어 더욱 바삭하며 담백한 맛이 특징.
Tip
슬라이스 치즈(1장 57kcal) → 양파글레이즈(100g 35kcal)
양파는 오래 볶을수록 달콤하고 부드러운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버거 소스 대신 사용해도 무리가 없으며 다른 재료의 맛을 더 깊게 만들어준다.
빵 대신 부담 없는 번
햄버거를 감싸는 역할을 하는 빵을 번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는 담백한 맛의 햄버거 번을 많이 사용하지만 밀가루로 만든 빵이 부담스럽다면 칼로리가 낮은 두부나 양상추 등으로 대체하는 것도 저칼로리 버거를 만드는 노하우다. 이 외에도 담백한 맛의 잉글리시 머핀이나 잡곡 빵을 사용하면 맛은 그대로지만 칼로리를 낮출 수 있어 부담이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