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갈이배추나 솎음배추로 만드는 겉절이랍니다~
여린 이 배추들은 겉절이 하실때 소금에 절이지 않고 그냥 바로 무쳐서 드시면된답니다.
시간이 지나면 물이 나오고 배추가 많이 숨이 가라앉아버리므로 드실만큼만 그때그때 무쳐드시는게 좋아요.
집에서 일반적으로 쓰시는 중간정도의 믹싱볼에 가득 담길정도의 배추양이면
무쳐냈을때 한접시정도 나올거에요.
간은 까나리액젓으로 했는데 취향에 따라 조선간장으로 무쳐내서도 좋답니다.
봄철 싱싱한 얼갈이배추로 후다닥 버무려내는 겉절이랍니다~~
* 재 료 *
얼갈이배추 1단 , 쪽파 5개
양념: 고춧가루 3~4스푼,마늘 1스푼,설탕 약간.까나리액젓 1스푼,깨소금1스푼, 참기름1스푼,물엿1스푼
1. 얼갈이배추는 거친 겉잎은 떼어내고 밑둥을 잘라 큰 배추잎은 세로로 길게 잘라준다.
쪽파와 함게 흐르는 물에 씻어낸 후 물기를 빼준후 쪽파는 5cm정도 길이로 썰어준비한다.
2. 믹싱볼에 양념을 모두 넣고 골고루 베이도록 잘 버무려준다.
(액젓은 처음부터 많이 넣지 말고 한번 둘러준 후 버무린 후 간을 보면서 추가로 넣어 맞춰준다)
입맛에 따라 고춧가루의 양을 조절해 넣어주세요~~
접시에 먹을만큼 소복히 담아 주시고 만든 겉절이는 이틀안에 다 드시는게 좋아요~
* 다른반찬없이 수북한 밥한공기만 있으면 ok * 십분이면 간단히 만들 수 있는 맛깔스럽고 간단한 겉절이 ok
맛있는 겉절이를 먹을때면
밥을 너무 많이 먹게 되버린다는 ^^
달달한 배추속대로 만드는 겉절이, 여린 상추를 버무려 만든 겉절이,
향 좋은 부추겉절이~~
겉절이는 가장 간단하고 철마다 입맛을 살려주는 김치랍니다~
특히나 봄이나 여름엔 싱싱한 김칫거리들로 다양한 겉절이들을 만들 수 있어
식탁이 풍성해집니다~
밥을 하고 뜸들이는 동안
뚝딱 씻어서 대강 큼직하게 잘라
이것저것 양념넣어 쓱쓱 버무려 소복히 접시에 한가득 담아내고~
김이 모락나는 밥에
입맛도는 맛있는 겉절이 올려서 ㅎㅎ
다른 반찬은 필요없겠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