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하는 반찬은 놀라운 반찬이어요. 두부부침 아이들이 잘 먹나요? 두부를 싫어하는 아이들은 두부부침을 좋아하지 않지요? 그래서 두부부침 속에 피자치즈를 넣어봤습니다. 아이들이 피자치즈 쭉~ 늘어나는 두부부침을 보더니 너무 잘먹더군요. 두부속에 감춰진 피자치즈..... 먹는 재미가 있고 맛있답니다 *^^*
재료: 두부1모. 피자치즈가루. 소금소량. 달걀1개. 부침가루약간.식용유 양념장간장: 간장4T. 참기름1T.고추가루1T. 깨1T. 다진파2T. 식초1/2T. => 저의 계량은 밥숟가락 한 술이 1T입니다. => 피자치즈가루 대신 슬라이스치즈를 넣어주셔도 좋습니다. => 매콤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양념장에 청양고추 1개 다져서 넣어도 좋습니다.
1. 두부1모를 구입합니다.. 단단한 두부로 구입하세요. 두부를 반절 자른후... 1.5cm~2cm정도의 두께로 썰어줍니다. 이렇게 총 4장이 나옵니다. 2. 두부에 수저로 구멍을 파줍니다. 구멍속에 피자치즈가루를 넣고 소량의 소금을 살살 뿌려준후 두장을 겹쳐줍니다. 이렇게 피자치즈 넣어 만든 두부가 2세트 나옵니다. ==> 구멍을 팔때 너무 많이 파지 마세요. 파낸두부는 다른요리에 사용하세요.저는 강된장 만들때 넣었습니다. ==> 두부에 뿌려준 소금의 양은 완두콩알만큼 .
놀라운 반찬 맞나요? 아이들이 피자치즈가 들어가 있으니 너무 좋아했습니다. 주위집사님께서 말씀하시길 " 나는 두부 안좋아하는데...너무 맛있다!!! " 이렇게 평가를 해주셨습니다.
저의집 세탁기가 12년 되었습니다. 결혼할때 장만한 세탁기... 이제 제 역할을 다하고 고철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세탁기를 새로 장만했습니다. 12년동안 같이 동고동락한 세탁기.... 고장나면 버리는 것은 당연한데요 괜히 섭섭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12년동안 우리집 더러운 옷들 빨아주었는데 그냥 떠나보내네요. 저의 요즘 마음이 이렇습니다. 힘들게 지난 1년동안 만들었던 요리들 중 150여가지가 책으로 나옵니다. 저에게는 자식같은 아이들입니다. 저의 자식들이 소중하게 사용되야할텐데...걱정이 많이 앞섭니다. 12년동안 고생한 우리집 세탁기처럼....저의 레시피들이 여러분에게 두고두고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보내시고요. 오늘 하루도 승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