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합하면 으레 남자들의 술안주나 속풀이용 해장국 정도로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홍합은 남자들에게 좋은 음식이라고 여기기 쉽지만 사실은 여성들에게 더 추천할만한 음식입니다. 바다에서 나지만 짜지 않고 담백한 맛이 난다고 하는 홍합은 여성 질환 및 스트레스에 좋기 때문에 온가족이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가족 보양음식입니다.
주재료 : 홍합 150g, 두부 1/2모, 미역 20g, 굵은 파 1/2대 육수양념 : 다시마 국물 1컵, 청주 1½큰술, 간장 1작은술, 소금, 후춧가루, 허브 잎 약간씩
홍합은 수염을 뜯어내고 흐르는 물에 껍질을 문질러 깨끗이 씻어 준비합니다.
두부는 큼직큼직하게 썰고 미역은 찬물에 담가 불린 다음 적당한 크기로 칼질을 합니다. 대파는 굵게 어슷 썰어 준비합니다.
다시마 국물, 청주, 간장, 소금, 후추, 허브를 섞어 육수를 만듭니다.
오목한 그릇에 준비해둔 홍합과 미역, 대파를 담고 육수를 자작하게 부어 랩을 씌웁니다.
한 김 오른 찜기에 홍합을 담은 그릇을 올리고 20~30분 정도 찜을 하고, 그릇에 예쁘게 담아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