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 입니다.
오늘은 추운날씨~ 뜨끈뜨끈할때 김치와 싸먹으면
완전 맛있는 돼지고기 수육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어제는 오겹살을 사다가 수육을 만들어 봤는데요..
부드럽고 담백한 맛에 굴을 넣어 무친 겉절이를 곁들였더니..
아주 인기가 좋았답니다.
갓 담근 겉절이와 따끈한 수육을 한입 먹으니~..
또 식욕이 솟구 칩니다..ㅠㅠ
사실.. 오겹살이 8근 이나.. 수육으로 만들어 졌으니..
또 본의 아니게 조촐한 잔칫상이 벌어졌습니다..^^
그럼~.. 이제 간단하게 오겹살을 가지고 맛있는 수육을 만들어 볼게요~
오겹살은 1시간 정도 찬물에 담구어 핏물을 저게해 주세요!
그리고 나서..
큰냄비에 오겹살을 넣고 잠기도록 물을 부으신 후에
양파 2개. 월계수잎 5개. 통후추 20알. 생강 2콜. 청주 1/2컵. 대파 2뿌리.
된장 1/2컵. 커피 2큰술을 넣고 센불에서 끓여주세요!
부글부글 끓으면 중불로 줄이신후 대략 40분-50분 정도 삶아주세요!
고기가 삶아지는 동안~ 수육을 찍어먹을 새우젓을 준비해 줍니다.
저는 그냥 김치에 싸먹는 것이 제일 좋은데..
다른분들은 새우젓에 찍어 먹는것이 더욱 맛있다 고들 하세요.
새우젓 1컵에 다진마늘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청양고추, 대파 1/2뿌리. 사이다 4큰술을 넣고
섞어주세요~.
청양고추는 매운것이 싫으시면 안넣으셔도 됩니다.
사이다를 조금 넣어주면.. 새우젓의 짠맛도 살짝 덜하고. . 부드럽고 달큰한 맛이 나서
좋은거 같아요.
포크로 찔러보아 부드럽게 쑤욱~들어가면!.. 불을 꺼주세요!
삶아진 수육은 드시기 직전에 꺼내어 썰어주시면~
온기가 남아 따끈하고 부드럽게 드실수 있어요~..
전 한꺼번에 꺼내어 살짝 한김 식힌후 썰었답니다~..
오겹살에 쏙쏙 박힌 오돌뼈가~
군침을 돌게 하네요~..
저는 결혼전에는 수육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식성도 변하는 것인지.. 가끔은 따끈한 수육이 생각 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