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못난이들?
히히~
곰보빵이냐구요? 노우노우~
오트밀빵이어요.
오트밀을 겉에만 붙여준 게 아니라 반죽 안에도 넣어줬어요
그랬더니 구수하고 참 좋은 빵이 나오더이다~
요녀석도 정말 적극 추천합니다.
오트밀 아시지요?
한국말로 귀리라고 하지요?
귀리의 껍질이 딱딱해서 먹기 힘든데 그걸 먹기 쉽게 가공한 것을 오트밀이라고 한다네요
섬유질과 영양이 풍부해서 변비에도 좋고 암튼 몸에 좋데요...
아시죵? 구체적인건 네이뇬에 물으셔요~
ㅋㅋㅋ
오트밀은 쿠키로도 먹고 죽으로도 먹는데 빵에 넣어봤어요.
오트밀의 구수한 맛이 빵과 잘 어울릴 것 같아서요
그랬더니 역시 구수하고 보들보들 멋진 빵이 되었어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괜찮은 빵이더이다...
하하~
부들부들 속살 보이시나요?
구수하기까지 하다면 정말 말이 필요 없죠?
정말 쵝오의 비율이었어요
난 천재??ㅋㅋㅋ
통밀을 섞었어도 참 좋았을 텐데.^^
같이 몸에도 좋고 맛도 끝내주는 오트밀빵 만들어 보실래요?
재료
강력분 200g
박력분 40g
설탕 20g
이스트 4g
소금 3g
버터 20g
오트밀 30g + 우유 50cc
우유 120~130cc
오트밀과 우유50cc를 미리 섞어서 불려두세요.
그래야 나중에 반죽과 잘 위아더월드 하니까요.
모든 재료를 넣어서 치대 주세요~
1차 발효!!
발효 잘 되었죠?
그럼 2개로 나눠서 둥글리기 하시고 벤치타임 20분 정도~
다시한번 가스를 빼면서 둥글리기 하시구요. 표면에 물을 바르고 오트밀을 붙여주세요.
안 떨어지게 살짝 손으로 눌러 가면서...
그리고 2차 발효~
추워져서 전체적으로 발효가 더딜 수가 있어요. 몇 시간 몇 분이라고 말씀해 드리기 참으로 어려워요.
흔들어서 찰랑찰랑 거리는 정도?^^ 어렵습니다. 설명이..
빵 굽다보면 감을 익히게 되실 거예요.
암튼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 30분 정도 구워 주세요~
오븐에 따라 다르오니 오븐과 상담 하시어요~
다닥다닥 붙어있는 오트밀 씨~^^
흘리면서 뜯어 먹는 것도 재미랍니다.
흘린 오트밀을 손꾸락으로 꼭꼭 눌러서 주어 먹는 재미...하하하
구수한 내사랑 오트밀~^^
올해 3월에 태국 여행 가서 오트밀을 사왔어요.
일본에서 사면 너무 비싸기 때문에 .....아까버서 찔끔찔끔 쓰고 있는데
거의 다 써가요~힝~ㅠㅠ
싸면 여기저기에 넣고 그러면 좋을 텐데...
한국에서는 가격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꼭 한번 넣어서 만들어 보세요
정말 오트밀을 넣은 빵은 밀가루로만 만든 빵보다 훨씬 구수하답니다.
맘에 꼭 드실 거예요.
^^b
두덩어리로 만들었는데 굽자 마자 하나는 아작이 났어요...
^^;;
야밤에 구워서 찔끔찔끔 뜯어서 먹다보니 어느덧....
ㅠㅠ
정말 빵순이에게 다이어트는 먼 나라 이야기~
엄청 속살 부들부들해 보이죠?
정말 끝내주는 질감이어요~
부들부들 고소~
녹는구만요~
녹아~ㅋㅋㅋ
속살만 파서 먹는 재미...ㅋㅋ
껍다구는 나중에 ...하하
꼬소하고 정말 촉촉하니 맛나더라구요~
껍다구도 다 먹었습니다.
꾸울꺽~
아~꼬시다~
남은 한 덩어리는 요로케 지져서 계란 상추 베이컨 치즈를 넣어서 샌드위치로 냠냠~^^
히히~
조금 더 구수하게 드시고 싶으시면 통밀을 30그람정도 섞어 보세요.
좀 더 다른 질감을 느끼실 거예요.
그리고 버터는 오일로 대체하셔도 되지만 버터를 넣은 빵의 촉촉함과 풍미는
역시 오일과는 다르답니다.
여러분들의 선택~!^^
몸에도 좋고 구수한 맛도 일품인 오트밀!
빵에 한번 넣어 보세요~
구수함이 up! up!
믿으사와요~
그럼 웃는 한 주 시작하세요!! |